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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 총리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3.14일 10:55



13일,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거행했다. 국무원 총리 리강이 대회 대변인 왕초의 초청에 응해 기자회견에 참석함과 아울러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국무원 부총리 정설상, 하립봉, 장국청, 류국중이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사진은 리강이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화사

[북경 3월 13일발 신화통신]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가 13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거행했다. 국무원 총리 리강이 대회 대변인 왕초의 초청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국무원 부총리들인 정설상, 하립봉, 장국청, 류국중이 기자회견에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이 시작될 때 리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여러 매체의 기자들과 이곳에서 만나 교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선 여러분들이 이번 중국의 ‘량회’를 보도하기 위해 기울인 로고에 감사를 드린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우리는 당과 인민의 신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짊어진 책임이 중대하고 사명이 영광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령도하에 광범한 인민에 긴밀히 의거하고 분발진취의 정신상태와 ‘시시각각 방심하지 않는’ 책임의식으로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직책을 충실히 리행하며 용감하고 의연하게 전진하며 청렴 결백하게 공무를 수행하고 전력을 다해 사명을 다할 것이다.

중앙라지오TV방송총국 기자: 우선 당신과 4명 부총리의 임명을 축하한다. 새로운 임기 정부의 향후 5년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시작의 관건적 시기이며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임기 정부의 사업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새 정부의 시정 목표는 무엇인가? 사업 중점은 무엇인가? 어떻게 사업을 전개할 것인가?

리강: 축하해주어 감사하다. 새로운 임기 정부의 사업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해 10월에 소집된 20차 당대회는 우리 나라의 향후 5년과 더 긴 시간의 발전에 대해 전면적, 전략적 포치를 하였다. 여러분이 비교적 관심하는 중대한 문제들은 모두 20차 당대회 보고에서 명확한 답안을 찾을 수 있다.

새로운 임기 정부의 사업은 바로 당중앙의 결책, 포치를 착실히 관철, 실시하여 20차 당대회가 그린 웅대한 청사진을 시공도로 만들고 전국 인민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씩 시행하여 웅대한 청사진을 아름다운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향후의 사업에서 다음과 같은 몇가지 면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것이다.

첫째,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사상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당과 정부의 모든 사업의 취지는 인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의 동경이 바로 우리의 분투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시종일관 인민정부 앞의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명기하고 모든 민생을 착실하게 처리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말하면 절대다수의 백성들은 매일 GDP가 얼마나 증가되였는가를 주시하지 않을 것이며 모두가 더욱 관심하는 것은 주택, 취업, 소득, 교육, 의료, 생태환경 등 신변의 구체적인 일들이다. 정부사업은 바로 백성들의 실제적인 감수에 접근하여 계획, 추진하고 백성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정부에서 해결해주는 것이다.

둘째, 힘을 모아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량회’ 기간에 습근평 총서기는 강소대표단의 심의 참가 시 고품질 발전이라는 이 선차적인 임무를 확고히 파악해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우리 나라의 경제, 사회 발전은 이미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고 경제총량은 세계 제2위를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지만 발전은 아직 불균형적이고 불충분하다. 어떤 총량지표든 14억여명의 인구기수에 분담하면 인당 수준이 비교적 제한되여있다. 지금 우리의 발전은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더 많으며 다음 단계에서는 ‘좋은가 좋지 않은가’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욱 중시를 돌려야 한다. 특히 과학기술 혁신 능력을 제고하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건설하며 발전방식의 록색전환을 추진하는 등이다. 총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새로운 발전리념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구도를 서둘러 구축하며 고품질 발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셋째, 확고부동하게 개혁개방을 심화하는 것이다. 개혁개방은 당대 중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관건적인 한수로서 우리는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두번째 백년 분투목표를 실현하는 력사행로에서 여전히 개혁에 의거하고 개방의 길을 걸어야 한다. 사회주의 시장경제 개혁방향을 견지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견지하며 개혁개방을 심화하는 과정에서 발전의 동력과 활력을 끊임없이 증강해야 한다.

미국 소비자뉴스및상업채널 기자: 올해는 중국 전염병 상황이 최고봉을 지난 후의 첫해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단기간에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중국은 어떤 조치를 취해 년간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중국경제는 올해와 앞으로 5년 동안 어떤 유리하고 불리한 요소에 직면할 것으로 보는가? 향후 5년간 중국은 어떤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고품질 성장을 지원할 계획인가?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은 채무,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 등 체계적인 위험에 대응하는 정책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가?

리강: 이 기자친구는 한번에 네가지 문제를 제기했는데 여섯가지 면의 내용과 관련된다. 시간관계상 나는 요점을 골라 대답할 수 밖에 없다.

올해 세계 경제형세는 총체적으로 락관적이지 못하며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가 비교적 많은데 안정 성장은 세계 모든 나라가 부딪친 시련이다. 올해 중국경제의 예상 성장목표를 5% 안팎으로 정한 것은 우리가 여러 면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확정한 것이다. 물론 중국의 경제총량은 이미 120조원을 돌파하여 기수가 매우 높은 데다 올해 새로운 도전도 적지 않아 5% 안팎의 성장을 실현하기가 쉽지 않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관련 구체적 정책조치는 지난해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이미 전면 포치하였는데 기본방향은 안정을 앞세우고 안정 속에서 발전을 도모하여 경제운행의 전반적인 호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안정의 중점은 성장 안정, 취업 안정, 물가 안정이며 전진의 관건은 고품질 발전에서 새로운 진보를 이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몇가지 조합권(组合拳)을 잘하는 것인데 첫째는 거시정책의 조합권이고 둘째는 수요를 확대하는 조합권이며 셋째는 개혁혁신의 조합권이고 넷째는 위험을 방지, 해소하는 조합권이다. 이런 조합권은 모두 구체적인 내포가 있으며 어떤 것은 실천의 수요에 따라 끊임없이 충실히 하고 조정하며 보완할 것이다.

방금 이 기자친구는 유리하고 불리한 요소에 대해 물었다. 중국의 발전은 확실히 많은 우세조건이 있다. 례를 들면 시장규모가 방대하고 산업체계가 완벽하며 인력자원이 풍부하고 발전토대가 튼실한 등 외에도 더욱 중요한 것은 제도적 우세가 뚜렷한 것이다. 어려움에 대해 말하자면 모두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올해 우리의 어려움도 적지 않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본다면 어느 시기, 어느 해에 어려움이 없었는가? 우리는 지금까지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운데서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실현해왔다. 우리 세대의 중국인들이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바로 대우치수, 우공이산, 정위전해(精卫填海), 과보축일(夸父逐日) 등등인데 모두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용감하게 투쟁하고 자강불식하는 정신으로서 우리 중국인들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두세달 상황을 보면 우리 나라 경제운행은 안정적인 반등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국제기구들도 올해 중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제고했다. 중국경제의 전망에 대해 나는 몇자로 요약하고 싶은데 바로 ‘파도를 헤치고 나가면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자신감으로 충만되여있다.

향항 봉황위성TV, 봉황망 기자: 이 몇년 동안 향항은 혼란으로부터 안정으로의 근본적인 전환을 실현했다. 향항은 안정되였지만 발전문제가 또 눈앞에 닥쳤다. 세계 정치, 경제 형세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항과 오문의 경쟁력이 약화되였다는 평이 있다. 당신은 향항, 오문의 미래 발전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중앙정부는 다음 단계에 어떤 조치를 취해 향항, 오문이 자체의 우세와 특징을 발휘하여 더 좋은 발전을 실현하도록 지지할 것인가?

리강: 중앙정부는 시종일관 향항, 오문의 우세와 특징을 발휘하는 데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다. 조국의 품에 돌아온이래, 국가의 지지하에 향항의 국제금융, 해운, 무역 3대 중심지위가 공고해지고 제고되였으며 오문은 관광레저중심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최근 몇년 동안 각종 요소의 영향으로 향항, 오문의 경제발전은 일부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어려움이고 발전중의 어려움이다. 중앙정부는 전면적이고 정확하며 확고부동하게 ‘한 나라, 두가지 제도’ 방침을 관철하고 향항, 오문이 국가 발전의 대국에 융합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향항, 오문의 경제발전, 민생개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향항, 오문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다. 조국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한 나라, 두가지 제도’의 제도적 보장이 있는 한 향항, 오문의 지위와 역할은 강화될 뿐 약화되지 않을 것이다. 향항, 오문의 래일은 반드시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싱가포르 련합조간 기자: 당신은 온주시당위 서기를 지낸 적이 있었고 후에 절강, 강소 및 상해에서 사업했는데 모두 중국에서 민영경제가 아주 발달한 곳으로서 민영경제에 대해 아주 깊은 료해를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중국은 어떤 조치를 취해 민영기업의 신심을 진작시키고 민영기업의 발전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또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가?

리강: 모두가 알다 싶이 이번 ‘량회’ 기간 습근평 총서기는 전국정협 위원 위문 시 민영경제의 건강한 발전과 고품질 발전에 대해 심각하게 론술하여 열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광범한 민영기업가들은 이에 깊은 고무와 격려를 받았다.

나는 민영경제가 비교적 발달한 지역에서 장기간 사업하며 민영기업가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았고 그들의 발전중 바람과 우려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다. 여기서 나는 주로 다음과 같은 몇가지를 말하려 한다.

첫째, ‘두가지 확고부동함’은 우리 나라 기본경제제도의 중요한 내용이며 장기적 대책으로서 지난날 변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한동안 사회적으로 일부 부정확한 의론이 제기되여 일부 민영기업가의 우려를 자아내게 했다. 사실 민영경제를 발전시키는 문제에 있어서 당중앙의 방침, 정책은 줄곧 매우 명확했다. 19차 당대회와 20차 당대회 그리고 지난해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이에 대해 모두 강조했는데 우리의 기치는 선명하고 태도는 분명하다.

둘째, 민영경제의 발전환경은 갈수록 좋아질 것이고 발전공간도 갈수록 넓어질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기점에서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 경영운영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각종 소유제 기업을 평등하게 대하며 법에 따라 기업재산권과 기업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각종 경영주체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며 민영기업의 발전장대를 지원할 것이다. 발전공간으로부터 볼 때 중국은 초대규모의 시장수요를 보유하고 있고 또 개척해야 할 새로운 령역과 경주로가 매우 많으며 모두 거대한 발전기회를 갖고 있다. 민영 경제의 전도는 매우 밝을 것이다.

셋째, 시대는 광범한 민영기업가들이 새로운 창업사를 엮어 나가도록 부르고 있다. 이 또한 내가 특별히 말하고 싶은 바이다. 경제발전은 객관법칙도 있고 객관조건에도 의거하지만 매우 강한 주관능동성을 필요로 한다. 민영기업가들이 우수한 기업가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고 자신감을 확고히 하여 재출발하기를 기대한다. 여기서 나는 강소, 절강 등 지역에서 개체사영경제와 향진기업을 발전시킬 때 창조했던 ‘4천’(四千)정신 즉 천산만수를 걷고 천언만어를 하며 천방백계를 생각하고 천신만고를 겪는 정신이 생각난다. 지금은 창업의 모식과 형태가 많이 변했지만 당시와 같은 그런 간고하게 창업하는 정신은 영원히 필요한 것이다. 우리 각급 지도간부들은 진심으로 민영기업을 관심하고 봉사하여 친절하고 청렴한 정부와 기업의 관계를 구축하고 전사회적으로 창업자와 기업가를 존중하는 량호한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이끌어야 한다. 나는 새시대 새 로정에서 광범한 민영기업가들이 반드시 더욱 빛나는 창업사를 써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팽배(澎湃)뉴스 기자: 네티즌들은 일부 민생 열점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우리 나라의 취업형세가 여전히 심각한데 정부는 어떤 조치를 취해 취업을 안정시킬 것인가? 지난해 중국은 다년간 없었던 인구 마이나스성장이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보너스가 곧 없어질 것을 의미하는가? 올해 퇴직 연장 정책을 출범시킬 것인가?

리강: 나는 네티즌들의 관심에 기꺼이 응하고 있다. 시간만 있으면 나는 인터넷에 접속하여 네티즌들이 무엇을 주목하고 어떤 좋은 의견과 건의가 있는지를 보고 있다.

방금 당신은 세가지 질문을 했다. 첫번째 문제는 취업문제이다. 취업은 민생의 근본이고 취업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가장 근본적인 사업으로서 경제발전에 의거하여 취업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구체적인 사업에서 우리는 취업우선 전략을 전면 실행하고 취업봉사, 기능훈련 등 면의 정책지원 강도를 한층 더 높이며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하여 일자리를 안정시키고 확대하며 새로운 취업형태를 지지하고 규범화할 것이다. 올해 대학교 졸업생은 1,15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취업으로부터 보면 일정한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발전의 관점으로부터 볼 때 주입하는 것은 새로운 활력이다. 우리는 취업경로를 한층 넓히고 젊은이들이 로동과 분투를 통해 자신의 인생가치를 더 잘 실현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인구의 마이나스성장 문제이다. 우리 나라 인구 증가가 플라스에서 마이나스로 전환되면서 어떤 사람들은 인구보너스가 이대로 소멸되지 않을가 걱정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인구보너스는 총량을 보아야 할 뿐만 아니라 질을 보아야 하며 인구 뿐만 아니라 인재를 보아야 한다. 우리 나라는 근 9억명에 달하는 로력이 있고 해마다 새로 증가되는 로력이 1,500만명을 초과하여 인력자원이 풍부한 것은 여전히 중국의 두드러진 우세로 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나라에서 대학교육을 받는 인구가 2억 4,000만명을 초과하고 새로 증가된 로력의 평균교육 년한이 14년에 달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구보너스’는 사라지지 않았고 ‘인재보너스’는 형성되고 있으며 발전 동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물론 우리는 인구의 증가와 감소가 초래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계속 깊이 분석하고 연구,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퇴직연장정책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참답게 연구하고 충분히 론증하여 적당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출범시킬 것이다.

우즈베끼스딴 인민언론신문 기자: 다른 나라에 비해 중국은 방역 면에서 2년 남짓한 동안 엄격한 통제를 실시했는데 국제적으로 일부 사람들은 확실히 필요한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전염병에 대비하여 중국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리강: 전염병이 발생한 지 3년 동안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의 확고한 령도하에 한마음,한뜻으로 전염병을 퇴치하여 현재 중대한 결정적 승리를 거두었다. 3년 남짓한 동안, 우리는 시종일관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견지했고 과학적이고 정밀한 예방, 통제를 견지했으며 시기와 추세에 따라 예방, 통제 조치를 최적화했다. 바이러스 병원성이 비교적 강한 단계에서 우리는 ‘을류 전염병, 갑급 관리’를 과단성 있게 실시하여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하였으며 백신과 약물의 연구, 백신접종 보급 등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벌었다. 바이러스의 병원성이 약화되고 중국의 예방, 통제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우리는 예방, 통제 조치에 대해 일련의 최적화 조정을 진행하여 적시적으로 단계를 전환하고 ‘을류 전염병, 을급 관리’를 실시했다. 중국과 같이 인구가 많고 발전이 불균형한 대국이 2개월도 안되는 기한내에 전염병 예방, 통제에서 평온한 전환을 실현하고 비교적 빠른 경제, 사회의 정상적인 질서를 회복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실천이 증명하다 싶이 우리 나라의 여러가지 전염병 예방, 통제 책략과 조치는 전적으로 정확하며 예방, 통제 성과도 거대하다.

인류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것은 긴 력사과정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우리는 제때에 연구, 판단하고 예측과 조기경보를 잘하고 부동한 상황에서의 전염병 대비책을 제정, 보완하며 의료위생봉사체계 건설을 부단히 강화하고 백신과 약물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조률을 강화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다.

대만 련합신문 기자: 대륙측은 시종 대만동포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대만동포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륙의 전염병 예방, 통제 조치가 조정, 최적화됨에 따라 량안 민중들은 량안의 정상적 교류와 래왕이 하루빨리 전면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 대륙측에서는 량안의 경제문화 협력과 교류 및 인적 왕래를 추진하는 면에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리강: 량안 동포는 한 가족으로서 피는 물보다 진하며 뼈가 부러져도 살은 이어져있다. 우리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과 ‘92공동인식’의 토대에서 량안 경제문화 교류와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더 많은 대만동포, 대만기업이 대륙으로 진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륙에 융합되고 좋은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당면 량안 동포의 정상적 래왕을 조속히 실현하고 여러 령역에서의 정상적 협력을 회복하는 것은 모두의 희망이며 공동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민일보 기자: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데 가장 간고하고 무거운 임무는 여전히 농촌에 있다. 본기 정부는 향촌진흥을 추진함에 있어 어떤 면을 고려하고 있는가? 중국 식량안전을 보장할 데 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리강: 중국은 농업대국이고 현재 5억 가까이 되는 인구가 농촌에 상주하고 있다. 농업농촌 현대화가 없는 사회주의 현대화는 전면적이라고 할 수 없다. 지난해말 개최한 중앙농촌사업회의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농업강국을 건설하고 ‘3농’사업을 잘하며 향촌진흥을 추진할 데 관한 전면적인 포치를 했다. 현재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의 요구에 따라 제반 임무의 시달을 잘 틀어쥐여야 할 것이다.

향후 향촌진흥의 구체적인 사업에서 세가지 핵심어를 뚜렷이 해야 한다. 첫째는 전면적이다. 경제발전 뿐만 아니라 향촌의 경제가치, 생태가치, 사회가치, 문화가치를 전면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둘째는 특색이다. 중국은 땅이 광활하여 ‘십리마다 문화가 다르고 백리마다 풍속이 다르다.’ 우리는 현지 실정에 맞게 특색이 있는 향촌 풍모를 만들고 지역문화, 향토문화를 보호, 전승하며 천편일률적이여서는 안된다. 세번째는 개혁이다. 농촌개혁 심화로 향촌진흥을 추진시켜야 한다. 광범한 농민은 향촌진흥의 주체이므로 반드시 그들의 적극성을 충분히 불러일으켜 그들이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개혁발전의 성과를 더 잘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식량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는데 우리 나라 식량 생산량은 련속 8년 동안 1조 3,000억근을 초과했고 총체적으로 볼 때 식량안전은 보장이 있다. 우리는 경작지와 종자 ‘두가지 핵심’을 잘 틀어쥐고 식량 생산 능력을 끊임없이 제고해야 한다. 여기서 특별히 농민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 정부의 식량 생산을 지지하는 모든 정책은 증가될 뿐 감소되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식량을 많이 심는 것을 격려하며 14억이 넘는 중국인들은 자신의 밥그릇을 스스로 더 단단하게 잡을 수 있도록 확보해야 한다.

중아(中阿)위성방송 기자: 현재 지연정치 마찰과 탈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중미 관계는 긴장한 대립중에 있다. 비록 중국은 시종일관 흔들림 없이 개혁개방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외자기업은 여전히 마음을 놓고 경영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는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 중국의 대외개방 정책에 변화가 있는가? 현재 중미 관계 및 중미 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리강: 올해 중국 개혁개방은 45돐을 맞이했다. 개혁개방은 중국을 발전시켰고 세계에 영향을 가져다주었다. 내가 장악한 상황으로 보았을 때 절대 다수의 외자기업은 여전히 중국에서의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실제사용외자는 1,890여억딸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3년전보다 500억딸라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중국은 여전히 전세계에서 투자 고지라는 것을 설명한다.

대외개방은 우리 나라의 기본국책이다. 외부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는 확고부동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특별히 여기에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언급하고 싶다. 이는 중국이 주동적으로 세계를 향해 시장을 개방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중대한 조치이다. 박람회는 5년 련속 개최되였고 전염병 상황에서도 중단된 적이 없으며 지난해에는 127개 국가와 지역의 2,8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개방한 중국시장은 각국 기업들에게 있어서 발전할 수 있는 크나큰 기회라는 것을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개최가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올해 우리는 높은 표준의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만들어 개방을 일층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개방의 문은 점점 더 크게 열릴 것이고 환경은 점차 좋아질 것이며 써비스는 점차 더 최적화될 것이다. 개방한 중국은 여러분들의 투자를 환영한다.

중미 관계에 관한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진강 외교부장이 며칠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서술을 했으므로 중복하지 않겠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해 11월, 습근평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 당시 달성한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실제적인 정책과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최근 몇년간 미국 국내의 일부 사람들이 량국의 ‘관계 끊기’ 론조를 조작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조작 속에서 리익을 얻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지난해 중미 무역액은 7,600억딸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미 량국의 경제는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으며 량측 모두 상대방의 발전 속에서 리익을 얻고 있다. 지난해 대부분 시간을 상해에서 보내면서 미국자본회사를 포함한 외자기업 고위층 경영자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모두 상해, 중국에서의 전망을 좋게 내다보고 있고 협력에서 상생을 실현할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이는 중미는 협력할 수 있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미 협력의 미래는 매우 밝다. 봉쇄, 타격은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

신화사 기자: 새로운 한기의 정부는 간고하고 무거운 임무와 마주했고 여러 면에서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정부의 직책리행능력, 사업작풍에 모두 새로운 요구를 제기했다. 새로운 한기의 정부는 자체건설 면에서 어떤 고려가 있는가?

리강: 당신이 말한 대로 새로운 사명, 임무는 우리에게 새롭고 더욱 높은 요구를 제기했다. 우리는 새로운 정부기구개혁을 계기로 정부의 자체건설을 절실히 강화하여 직능을 전변시키고 효능을 제고하며 작풍을 개진할 것이다. 네가지 사업을 특출히 할 예정이다.

첫째는 조사연구 기풍을 강화할 것이다. 최근 당중앙은 명확한 요구를 제기했다. 국무원은 솔선수범하여 시달을 참답게 틀어쥘 것이다. 지방에서 장기적으로 사업하면서 느낀 바가 있다. 사무실에 앉아있으면 마주하게 되는 것은 전부 문제들이지만 기층에 심입하면 방법이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각급 간부가 일선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수요와 의견을 물으며 인민대중들로부터 배우면서 기층을 위해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는 큰 기관에서 장기간 사업하는 젊은 동지들은 더우기 기층에 심입하여야 한다.

둘째는 의법행정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다. 정부 사업은 반드시 법률의 틀 안에서 진행되여야 하고 모든 행정행위는 법을 근거로 해야 한다. 법치정부의 건설을 가일층 강화하고 법치사유, 법치방식을 응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끊임없이 제고해야 한다.

셋째는 창조적 집행 능력을 제고할 것이다. 각급 정부 부문과 공무일군들은 봉사의식, 발전의식을 가져야 하고 특히는 심사비준, 관리직능을 리행할 때 제동만 걸고 가속페달을 밟지 않으면 안되며 장애물만 만들고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일은 ‘응당 해야 하는가’를 가치적 판단으로 삼아야지 단순히 ‘할 수 있는가’ 하는 기술적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모든 형식주의, 관료주의를 단호하게 반대하고 창조력이 있는 집행자가 되여야 한다.

넷째는 청렴결백의 최저선을 단호하게 지킬 것이다. 우리는 시종일관 가장 엄격한 기준, 조치로 청렴정부 건설을 잘 틀어쥐어야 하고 모든 부패행위를 용인해서는 안된다. 모든 정부 사업일군들은 자각적으로 감독을 받고 충성, 청렴, 담당해야 한다.

기자회견은 인민대회당 3층 금빛대청에서 80분 동안 진행되였고 국내외 기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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