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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호랑이와 표범’ 비경탐색,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 가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3.16일 19:57



일전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에서 중외 촬영가 스케치(采风) 활동을 조직하고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30여명의 국내외 촬영애호가들이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와서 선후로 훈춘시 경신습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훈춘관도구감측중심(珲春官道沟监测中心), 왕청반밀렵경시교육중심(汪清反盗猎警示教育中心), 금창야생동물구호번식중심(金仓野生动物救护繁育中心) 등 지역을 돌아보면서 야생동물의 종적을 찾아 아름다운 화폭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만 4,000평방키로메터에 달하는 관할구역내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야생 군체수는 각각 2017년의 27마리와 42마리에서 지금의 50마리와 60마리로 증가했으며 군체는 중국 내륙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온대삼림생태계의 전형적인 대표로서 이 곳은 동북호랑이와 표범들이 뛰노는 락원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터전이기도 하다.

근년래 과학기술이 부단히 발전함에 따라 드론, 위치추적 장치, 적외선 카메라 및 기타 장비들이 속속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 설치되면서 동북호랑이의 모니터링 및 후속적인 구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선진적인 과학기술과 설비로 구성된 하늘-공간-지상(天空地) 통합 감측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전송할 수 있어 생태환경 보호와 야생 동북호랑이와 표범 연구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해 주고 있다.




눈 우에 선명히 찍힌 동북호랑이 발자국.

동북호랑이•표범 생물다양성 국가야외과학관측연구소에서 관련 책임자는 국가공원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전송해 오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설치한 적외선 카메라는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생존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측할 수 있음은 물론, 부근의 마을에 대해서 감측경보도 진행할 수 있어 사람과 호랑이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태환경이 점차적으로 좋아짐에 따라 노루, 꽃사슴 등 야생동물이 많아지면서 동북호랑이도 자주 출몰하는데 이는 우리 나라 생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는 관계자의 소개도 이어졌다.

/길림신문 김가혜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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