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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중로 관계가 새롭고 더 큰 발전 추동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3.20일 11:56
―로씨야 각계 인사 습근평의 로씨야 국빈방문에 간절히 기대



관람객이 18일 복건성 복주시에서 열린 ‘2023 제3기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교역회’에서 로씨야산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신화사

습근평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뿌찐 로씨야 대통령의 초청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로씨야를 국빈방문한다.

정상 인솔로 중로 관계 생기 가득

정상간 교류는 중로 관계의 지남침이다. 량국 정상의 지도하에 중로 관계는 생기가 가득하고 강력한 내재적 동력을 끊임없이 드러내며 대국간 전략적 상호 신뢰, 우호적 공존의 길을 개척하며 신형 국제 관계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2013년 이후 습근평 주석은 뿌찐 대통령과 함께 량자 관계 발전 및 각 분야 실질적 협력을 계획하고 국정 운영의 경험을 심도 있고 진솔하게 나누며 국제 중대 의제를 놓고 밀접하게 소통하고 협조했으며 상대국이 주최한 중대 행사에 여러 차례 출석했다.

량국은 다극화된 세계 구도의 큰 방향을 설정해 나가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제창하고 실천하고 중로 관계의 질적 발전과 승격 추진, 지역 안보와 안정 수호,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에 대해 일련의 중요한 전략적 인식을 같이 했다.

로씨야과학원 국제경제·국제관계 연구소 중국정치·경제부 부서장 세르게이 루코닌은 로중 량국이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다극화된 세계 구도를 구축하고 글로벌 치리를 완비해 나가면서 세계 발전과 진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중우호협회 부회장 세르게이 사나코에프는 지난해 로중 량자 무역액이 1,900억딸라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로중간 실질적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씨야 극동련방대학교 국제관계학 부 교수 안드레이 구빈은 로씨야가 철도, 북방 항해길의 물류 운송, 에너지 수출 등 부문에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량국이 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을 통해 로중 새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가며 량국 협력이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음을 의미하는 중요하고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날 것이다. 이는 기업 발전에 안정적 환경과 명확한 전망을 제공해 로중 공상업계 모두에게 큰 호재가 될 것이다.” 로씨야―아시아 산업경제인련합회 회장 비탈리 만케비치의 말이다.

최근 수년간 ‘일대일로’ 건설과 유라시아경제련합 매칭(对接) 협력에서도 풍성한 성과가 나타났다. 로씨야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주석 드미트리 노비코프는 “‘일대일로’ 창의가 세계 많은 국가와 수십억명에게 영향을 주었다”며 “이 창의에서 우리는 평등호혜 협력을 보았으며 창의가 각국의 산업 발전,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나아가 생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 자체적 발전이나 ‘일대일로’ 창의 시행이 지역 나아가 전세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긴밀한 교류로 동반자 우의와 민심 상통 추진

중국 문화를 소재로 많은 작품을 쓴 로씨야 공훈예술가 이리나 자하로바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로씨야 방문을 통해 량국간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국민의 마음을 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로씨야와 중국 모두 찬란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며 각기 특색을 지녔지만 또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민속작품 전시회나 학술 교류 등 문화 활동을 통해 량국 국민간 상호 리해를 계속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수년간 과학·교육·인문 등 분야에서 중로 량국간 교류는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로씨야 극동련방대학교에서 대외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예브게니 블라소프 부총장은 량국간 합동 과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로씨야의 대학교육기관에서 이번 학년에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국비 류학생 940명을 배정했다며 다음 학년에는 그 규모가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로씨야는 린접한 대국으로 관광 교류도 빈번해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 수년간 로씨야의 주요 관광 송출국이였다. 중국이 해외 출국 단체 관광을 시범적으로 회복시킴에 따라 로씨야에선 2월 하순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중국 단체 관광객을 맞이했다. 로씨야 관광업계 한 인사는 올해 중국 관광객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최적화함에 따라 중로 량국의 각 인문 교류 활동이 충분한 준비를 마치고 이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올가 류비모파 로씨야 문화부 장관은 로씨야에서 올해 개최될 일련의 로중 문화 교류 활동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량국 인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량국 국민간 우의 증진을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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