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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회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3.22일 12:31
현지시간으로 3월 21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모스크바 크레믈리궁에서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회담했다. 량국 원수는 중국과 로씨야 관계 그리고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를 둘러싸고 진솔하고 친선적이며 성과적인 회담을 진행하고 많은 새로운 중요 공감대를 달성했다. 쌍방은 선린친선,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제령역에서의 래왕과 협력을 추진하고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3월의 모스크바는 쾌청한 날씨였다. 습근평 주석이 차를 타고 크레믈리궁에 도착하자 영빈 기마대가 량켠에 나란이 줄을 서서 환영했고 크레믈리궁 사령관이 하차하는 곳까지 나와 습근평 주석을 영접했다.

뿌찐 대통령은 조지대청에서 습근평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진행했다. 웅장하고 격앙된 영빈곡이 울리는 가운데 습근평 주석과 뿌찐 대통령이 각기 조지대청 량켠에서 붉은 주단을 따라 대청중앙으로 이동한 후 두 나라 원수는 굳게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군악단이 두 나라 국가를 연주했다.

두 나라 원수는 선후로 작은 범위와 대범위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습근평 주석은 아래와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로씨야는 상호 최대 린국이며 중국은 로씨야와의 장기적인 선린친선관계를 튼튼히 다지고 발전시킬 것이며 이는 력사적 론리에 맞는 것이다. 중국의 전략적 선택은 때때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10년전 처음 로씨야에 대한 국가방문을 진행할 때 두 나라는 상호 존중, 상호 신임, 호혜 상생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전면적이고 실무적이며 전략적인 발전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에서 우리 차대가 경유하는 곳마다 많은 로씨야 민중이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것을 보고 두 나라 관계가 깊은 민심적 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세계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두 나라사이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번 로씨야에 대한 국빈방문은 친선의 려정이고 협력의 려정이며 평화의 려정이다. 중국은 로씨야와 함께 미래를 지향하면서 두 나라 사이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관계의 내포를 풍부히 하고 두 나라 인민의 복지를 도모하며 인류의 진보사업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하려 한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세계변국이 다그쳐지는 가운데 국제력량사이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자 세계의 주요한 대국인 중국과 로씨야는 책임을 짊어지고 공동노력해 국제사회의 기대에 어울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글로벌 운영을 유도하고 추진하며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쌍방은 각자의 핵심리익문제에서 상호 지지하고 외부세력의 내정간섭을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 국제사무 특히는 유엔과 상해협력기구, 브릭스국가 협력기제 등 다각기틀내에서의 상호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진정한 다각주의를 견지하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반대하고 신종 코로나 전염병사태후의 경제회복과 다원화 발전추세를 추진하며 글로벌 관리체계의 변혁과 보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량국 원수는 제 령역에서의 쌍무협력상황에 대한 관련 부문 책임자의 회보를 청취했다.

습근평 주석은 아래와 같이 지적했다. 쌍방의 공동 노력하에 두 나라는 정치신뢰, 리익융합, 민심소통이 부단히 심화하고 경제무역, 투자, 에너지, 인문, 지방 등 령역에서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협력령역이 부단히 확대되고 공동인식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이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첫해이다. 중국은 새 발전구도를 다그치고 고품질 발전과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중국과 로씨야사이의 협력예비와 발전공간은 아주 크며 전략성, 믿음성, 안정성을 갖고 있다. 쌍방은 총괄 조률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에너지, 자원, 기계전자 등 전통적 무역을 확대하고 산업과 공급사슬의 강인성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정보기술, 디지털 경제, 농업, 봉사무역 등 령역에서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혁신령역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경물류수송을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 인문교류 기반을 다지고 지방의 친선교류를 추진하며 두 나라사이의 체육교류의 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두 나라 인원래왕을 위해 편리한 조건을 창조해야 한다.

뿌찐 대통령은 아래와 같이 표했다. 만장일치로 중국 국가주석을 련임한 습근평 주석과 중국 신임정부를 열렬히 축하한다. 당면 로씨야와 중국사이의 관계 발전은 아주 좋으며 제 령역에서의 쌍무협력이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그리고 정부와 립법기구, 각 차원과 각 령역의 교류와 협력이 아주 활약적이며 신종 코로나 전염병사태 등 복잡한 외부환경하에서 두 나라 쌍무무역은 역성장을 가져왔다. 두 나라 기존의 교류경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경제무역, 투자, 에너지, 우주, 국경교통과 물류 등 령역에서의 실무협력에서 새로운 진전을 가져오며 체육, 관광, 지방 등 인문교류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 로씨야는 대만, 향항, 신강 등 문제에서의 중국의 정당한 리익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한다.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사이의 북경대화가 력사적 성과를 이룩하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을 축하한다. 이는 글로벌 대국의 중요한 위상과 적극적 영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로씨야는 국제사무에서 시종 객관적이고 공정한 립장을 견지하고 있는 중국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제출한 글로벌 안전창의와 발전창의, 문명창의를 지지하며 중국과 함께 국제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량국 원수는, 이번 방문기간 쌍방은 교류를 깊이 하고 내용을 풍부히 해 로씨야와 중국 신시대 전면전략협력 동반자관계 발전에 동력을 주입했다고 인정했다.

량국 원수는, 두 나라 관련 부문이 량국 정상이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소통을 강화하고 밀접히 협력하며 두 나라 실무협력을 새로운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하고 두 나라의 발전과 진흥에 조력할 것을 요구했다.

량국 원수는, 계속 각종 방식을 통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해 중국과 로씨야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공동으로 인도하는데 동의했다.

회담 후 량국 원수는 〈신시대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의 공동성명〉과 〈2030년전 중국과 로씨야 경제협력 중점방향 발전계획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로씨야련방 대통령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방문기간 쌍방은 또 농업, 림업, 기초과학 연구, 시장 감독관리, 미디어 등 분야에서 많은 쌍무 협력문서를 체결했다. 량국 원수는 또한 공동으로 기자들을 회견했다.

이날 저녁 뿌찐 대통령은 크레믈리궁에서 습근평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채기, 왕의, 진강 그리고 로씨야련방정부 지도자들이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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