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돌싱포맨 캡처,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캡처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혜영과 탁재훈은 오랜 시간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이혜영은 현재 남편과 탁재훈과 함께 만났던 일화를 언급하며 “우리 신랑 봤잖아. 코딱지만 한 거”라고 외모를 비유해 탁재훈을 폭소하게 했다. 이날 이혜영은 전남편 이상민에 대해 거침없이 발언했다. 신규진이 여자에게 대시하는 방법을 묻자 이혜영은 “저돌적으로 가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이 “아직 신규진이 저돌적으로 가기엔 아직 돈이 없다”고 하자, 이혜영은 “걔는 뭐있었냐”며 이상민을 에둘러 저격했다. 이혜영은 이상민을 ‘걔’로 호명한 것에 이어 비속어 ‘그XX’로 불러 마주 앉아있던 탁재훈이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혜영은 “(과거 이상민이) 저돌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냥 넘어갔다”며 “그것밖에 없었다. (그 당시에 남자) 경험이 너무 없다 보니까, 나를 정말 사랑하나 보다 이러면서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온 국민이 나를 욕해"…이혜영, 전남편 이상민과 이혼 아픔 토로 과거 상처를 통해 예술적 영감얻어
출처 kbs 제공, 돌싱포맨 캡처
이혜영은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이라면서 과거 상처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고 고백했다. 이혜영은 그림을 그리며 "나 자신의 상처에서 영감을 얻는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영감을 가장 많이 준 사람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혜영은 "그 당시에는 온 국민이었다. 근데 지금은 다 용서를 했다. 그때 당시 생각해 보면 국민이 저를다 욕했다. 어린 여자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는데 지금은 뭐 이혼하고도 방송을 하는데"라고 당시 심경을 언급했다. 탁재훈과 "요즘은 많이들 이혼한다.", "(연예인도) 이혼한 뒤에 방송도 계속한다"며 이혼에 대한 달라진 사회적 분위기를언급했다. 이어 이혜영은 탁재훈과 이상민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토로하기도 했다. 이혜영은 이혼 남녀가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예능 '돌싱글즈' MC로 활약했으며, 이상민은 이혼 연예인이 등장하는예능 '돌싱포맨'에 나오고 있다.
내 이야기 하지마 XX 이혜영 전화한 이유
출처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캡처, 아는형님 캡처
이혼 경험이 있는 연예인이 나오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의 고정 출연자인 탁재훈은 이혜영에게 "'돌싱포맨'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알았습...알았...알아요"라며 말을 더듬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전 남편인 가수 이상민도 나오기 때문이다. 탁재훈은 "'돌싱포맨'을 자주 보냐?", "그중 누구를 제일 싫어하냐?"는 식의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이혜영은 대답을 망설였다. 대신에 "(이상민이) 당연히 잘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했다. 이어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 '그만하겠지' 싶으면 또 얘기한다"고 전했다.이에 탁재훈은 "개인적으로 한 번 전화해서 '내 얘기하지 마세요, X발'이라고 한 적이 있지 않냐. 그래서 내가 알았다고했는데 알고 보니 본인은 반대 프로그램에서 우리 얘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케 했다. 이혜영은 "열 받아서 그랬다. 어디까지 하나 보려고 했더니 또 그 얘길 하더라. 나는 한 번밖에 안 했다"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거기(이상민)랑 1년밖에 안 살고 여기(지금 남편)는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이혼)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며 지적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마치면서는 “안부 전해 달라”고 쿨하게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
운용 자산만 34조…'이상민과 이혼' 이혜영 재혼 남편 재력은?
출처 아는형님 캡처, 돌싱글즈 캡처
어린 시절 이상민과 만나 오랜 기간 열애 후 결혼한 이혜영은 이상민과 2004년 6월 결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이혜영은 이상민이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하고, 계약금과 수익금을 가로채 총 22억 원의 피해를당하였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때 이상민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혜영에게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한 적 없다. 계약금 5억원 중 3억 5000만 원은 이혜영이 받았다가 사업자금이라고 준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빌려 쓴 10억 원은 혜영이 보증을 서 준 돈"이라며 이를 상환, 압류 문제를 해결했다. 두 사람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며 갈라섰다. 이후 2011년 1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MBK파트너스 대표 부재훈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출신이다. 투자은행(IB) 살로몬스미스바니의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 부장, 칼라일그룹 통신 및 미디어 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2005년 김병주 회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MBK를 설립했으며, 현재 부동산과 소수 지분 투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혜영은 이날 영상에서 부 대표와의 결혼 이야기도 언급했는데 이혜영은 또 '남편의 능력을 보고 결혼한 게 아니냐'는질문에 "능력은 안 봤다. 처음에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는데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근데 이제 신문 같은 곳에서 남편을 봤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바로 결혼하라더라. 우리 매니저가 특히 그랬다. 그때 그분이 저돌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