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 대강현 대반촌의 륙월륙 흘신절(음력 6월 6일吃新节)롱구시합이 마을 어귀 경기장에서 열렸다. 주민들 스스로가 운영하고 참가 선수들 또한 주민 위주다. 하지만 뜨거운 현장 분위기와 친근한 시합 환경으로 2022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촌BA"로 불린다.
"촌BA"가 유명세를 타자 안전하고 체계적인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대반촌은 "촌BA" 경기장을 증축하고 현장 관중석을 지난해 1만 석에서 2만여 석으로 늘였고, 언론 인터뷰실, 선수 탈의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공중화장실도 개조하고 기존 주차장도 확장해 구역을 새로 설정했다.
멋진 경기 외에도 경기 중간 휴식시간에 현지 전통 묘족 춤과 노래 공연도 선보였다.
지난해 여름 "촌BA"가 갑작스레 화제가 되면서 대반촌 주민들의 단체 활동 열의가 높아져 다수 젊은이들이 고향에 돌아와 스포츠와 관광사업에 종사하게 되였다. 일주일 전 마을에 1호 "촌BA" 오프라인 체험매장이 오픈했다. 시합 첫날, 마스코트 인형, 롱구공, 유니폼 등 5000여 원 상당의 특색 상품이 팔렸다.
현재까지 귀주성 "아름다운 향촌" 롱구 경기가 5000회 이상 개최되여 현지 관광, 문화, 경제 등 발전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