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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 김민정, 안타까운 근황에 모두가 오열했다… (전소속사 분쟁)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3.29일 16:04
‘전속계약 분쟁’ 김민정, 소속사에 8000만원 가압류 신청



출처 - 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 연매협

김민정은 지난해 소속사브라이트(전 더블류아이피(WIP))에 전속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김민정 측은 전속계약 기간 동안 매니지먼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며 내용증명을 보내고 지난해 3월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브라이트 측은 아직 계약이 종료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당시 브라이트 측은 "지난 2019년 3월 21일 김민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전속 계약서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됐다"며, "그간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해 왔다"라고 밝혀, 소속사와의 갈등이 수면위로 노출 되었다.

소속사와의 갈등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김민정은 소속사와 지난 3월 계약 종료 및 재계약 결렬이 됐다고 주장했고, 소속사 측은 ‘악마판사’ 촬영이 끝나는 시점까지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봤기에 자동연장됐다며 주장하고 있다. 또한 김민정은 ‘악마판사’ 출연료 일부가 지급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WIP 측은 “출연료 80%가 지급된 상태며, 나머지 20% 역시 전속 계약에 따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음에 따라 김민정 측은 WIP 법인 예금 채권에 8000만원 상당 가압류를 결정했다. 김민정 측은 “계약서 상 WIP가 돈을 지급해야 하는 기한이 2달 이상이 지났다. 지급 안 하는 이유가 정산금에서 비용을 먼저 빼겠다는 건데, 이마저도 기존 계약 사항에 위반한 것”이라고 가압류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WIP 측은 지난 11일 김민정과 계약 분쟁 건과 관련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민정 소속사, "상호 간 소통 미흡, 소송 종결"



출처 - 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하여 김민정은 활동이 중단 되었고, 이후 양측은 1년여 동안 분쟁을 이어왔으나, 2022년 12월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다. 19일 브라이트 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소송 등 분쟁이 진행 중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상호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음을 확인하였고, 서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하여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상호 사실관계에 대한 인식 및 법률적 해석에 있어 견해가 달라 소송 등을 진행 중이었으나, 서로의 입장과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 분쟁과 관련하여 어느 한쪽에게 귀책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님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서로에게 추가로 지급할 출연료나 미정산 비용 등에 대한 별도의 정산 절차 없이 더 이상 상호 전속계약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출처 -고혼진, 악마판사

김민정과 소속사가 합의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및 각자 신청하였던 가압류 역시 종결 및 해제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번 건으로 당사와 배우 김민정을 걱정하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와 배우 김민정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민정은 분쟁으로 인하여, 2021년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악마판사' 이후 활동이 없다가 2022년 12월 소속사와 합의하게 되면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30년 한 우물 팠는데 고통스러운 순간 있더라"



출처 - 김민정 유튜브 캡처

활동을 재개하는 걸 보여주듯 지난 27일 김민정은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이렇게 개인적으로 카메라 앞에서 영상을 찍는 건 처음"이라면서 "작년 잘 보내주고, 올해 복 많이 받으셨냐. 요즘 저한테 안부 물어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김민정은 "힘드신 분들 많지 않나.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고 성장하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마음이 피폐해지는 경우도 많고 힘이 들까. 제 이야기가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한 우물을 30년 이상 파고 항상 밝은 조명 아래 멋있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인생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출처 - 김민정 유튜브

그러면서 김민정은 "너무 어두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그 길을 매일매일 꾸준히 걸어 나가시면 머지않아 빛이 여러분들을 밝힐 거로 믿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처럼 여러분들께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면서 "제 평생을 연기에 집중한 것처럼 그거만큼 중요한 게 있다. 제 삶에서 매 순간을 온전히 집중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여러분께서도 바쁘고 어렵지만 지금 현재를 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꽃봉오리가 이제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가 오지 않나. 그런 것처럼 여러분들에게 꽃이 활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다.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며 새로운 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정은 1990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 미망인'으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뉴하트', '미스터 션샤인' '악마판사'와 영화 '작전' 등 다양한 히트작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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