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원혁 싸하다…

TV조선/이진호 유튜브 '연예뒤통령'

개그맨 이용식 수민과 트로트 가수 원혁의 딸 부부에 대해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의 의견이 나왔다. 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이게 정말 반혼 설정인가? 이용식 속이 화끈거리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TV에서 보던 이수민-원혁 커플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간격이 꽤 있다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해당 커플들에 대한 실제 대중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진호는 "이 커플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98년생 원혁은 뮤지컬 배우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그의 공연은 2017년 1월 '그대와 영원히'가 마지막이었다. 음악 관련도 5년의 괴리 끝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2'가 전부다. 거의 무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원혁의 경제관념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이진호는 "'미스터트롯 2'에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는 '회당 10만 원 남짓'이 전부일 것이다. 그러다 '조선의 사랑꾼'에 캐스팅된 건데, 그마저도 이용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다. 그전까지 경제활동이라곤 하나도 하지 않은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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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수민과 원혁의 사고방식이다. 이진호는 “원혁이가 실제로 파주에 살았다. 그런데 갑자기 이용식의 가족이 사는 평창동의 한 작업실로 이사를 오게 됐다. 나는 이용식에 대해 전혀 몰랐다. 평창동은 풍족한 마을로도 알려져 있다. 그것은 꽤 비싼 빌라로 간주된다. 원룸 계약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이용식의 집에 들어가 데릴사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동시에 원혁은 뮤지컬 배우로서의 비전도 없었고, 이수민에 대한 사업 계획도 보이지 않았다. 이용식이 방송을 통해 원혁을 키우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이용식은 원혁이 '미스터트롯 2'에 출연한 사실도 몰랐다. 이용식은 자신의 뜻과 다르게 강제적인 등판이 된 거나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이진호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와 함께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의 일부 반응도 전해졌다. 이진호는 “이수민, 원혁 선배님을 흥미롭게 캐스팅했다. 처음에는 굉장히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였지만, 촬영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보였다. 회식이 없을 때 이용식의 집에 갔는데 밥을 먹은 뒤 자연스럽게 소파로 가서 TV 앞에 앉았다. 그것은 당신이 그가 자신의 집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통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용식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원혁과 맞붙었다. 그런데 딸을 너무 사랑해서 조금 내려놓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용식 씨 딸 새벽 5시 밀회, "집에 남자?"

이진호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수민과 원혁의 새벽 밀회 현장 목격한 이수민 엄마의 첫 반응이 공개된다. 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원혁이 캄캄한 새벽 5시 이수민 집 앞 교회로 찾아온다. 결혼을 마음먹고 원혁과 매일 새벽기도를 하는 이수민은 “어머니가 8년 반 만에 나를 낳아주시고 이맘때 새벽기도를 하셨다고 한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원혁이 이수민의 집을 처음 방문하게 된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이수민은 부모님이 모두 부재중일 때 원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는데, 곧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두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집에 온 사람은 이수민의 아버지 이용식이 아니라 어머니 김오순 씨였다. 이수민은 "엄마가 '어머나, 이제는 집에 남자도 데리고 들어오냐?'라고 말씀하셨다"며 당시 어머니의 충격적인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이용식과 함께 누구보다 사랑으로 외동딸 이수민을 키워낸 엄마 김외선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원혁 가족부터 프로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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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의 가족부터 프로필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인 원혁은 올해 36살이다. 본업은 뮤지컬 배우로 최근 '미스터 트롯 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원혁의 여자친구 이수민은 '뽀식이' 이용식의 외동딸이다. 과거 이용식은 아내 김외순과 결혼했고 이후 이수민과 결혼해 여러 방송에서 공개했다. 이수민의 직업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과거 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한 사실이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조선 TV 예능 '미스터트롯 2-스페셜콘서트 전설의 시작'에서는 원혁과 이용식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방송됐다. 하지만 이날 이용식은 무대가 끝난 뒤 "아빠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라는 김성주의 말에 "내 신변을 위해서라도 아버님께 가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원혁은 “고맙다. 아버지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했다. 잘하고 싶어서 더 떨렸다. 오늘 이곳이 내 꿈의 무대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용식은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원혁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0일 방송에서는 이용식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요즘 어딜 가나 '그냥 놔줘', '원혁이는 괜찮다'라고 온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용식은 “원혁이가 잘하고 있다. 또 어떤 집안에서 사랑받고 착한 아이로 자랐고 모든 걸 다 안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딸 수민이가 원혁이에게 시집을 가면 그 순간 내 곁을 떠나는 것과 다름없는 느낌일 것이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