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800개 글로벌 브랜드가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CICPE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해남성 해구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1,800여 개 브랜드가 참석을 확정했고 례년과 같이 중국 국내 성∙자치구와 신강 건설병단도 참가한다.

　　해남이 지난 달부터 59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재개함에 따라 올해 CICPE 참가 해외 전시업체와 바이어 수는 전에 비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열리는 첫 소비재 박람회인 만큼 이번 박람회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해외 전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4만 명에 가까운 바이어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CICPE 조직위원회는 원활한 서류발급을 위해 8개 그룹으로 인증업무를 담당하는 특별팀을 구성했으며,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총 12개의 CICPE 특별 로선이 해구에 개통되였다. 케이터링 서비스와 관련해 전시장 밖에 60개의 식당 텐트가 설치되여 약 2,250제곱미터의 공간에서 하루에 약 2만 명이 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구시는 또 국내외 참석업체와 소비자에게 20,000개 이상의 객실과 30,000개 이상의 침대를 제공할 수 있는 90개의 호텔을 추천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