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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과 애심의 두번째 만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4.17일 09:17
  경동애심여성협회(회장 김련옥)에서는 지난 4월 13일 자선공익부 김분남부회장의 인솔하에 15명의 회원들이 연교에 위치한 애심원을 찾아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은 2월 3일에 이어 두번째로 되는 방문이였다.



  애심원은 정부지원이 없이 승원장 혼자서 꾸려나가는 사랑의 센터이다. 본인의 퇴직금 전부와 사회애심인사들이 보내오는 사랑의 손길로 운영을 하고있다고 한다. 82세 아담한 체구의 승원장은 편안한 노년을 보내야 할 년세이지만 집안의 가무일까지 도맡아 하면서 여러방면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10여명의 아픈 식솔들을 돌보고 있다. 중풍에 걸린 분이 있어서 요즘은 더욱 일손이 필요하단다. 식구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파하시는 승원장님의 얘기에 애심여성들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애심원에 오늘 찾아오길 잘한거 같았다.



  먼저 회원들은 조를 나뉘어 지하부터 3층까지 손이 닿는데까지 쓸고닦고 평시에 일손이 부족하여 미루어두었던 옷가지를 정리하고 주방이며 거실이며 화장실이며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를 했다. 준비하여 온 식재료로 지지고 볶고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어냈고 또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애심원식구들과 만두를 빚고 삶고 하면서 풍성한 점심상을 차렸다. 맛있게 식사하는 애심원 식구들을 보니 우리 마음은 뿌듯했다.점심식사후 애심원의 식솔들과 오손도손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구들은 앞으로 자주 찾아달라며 함께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고 즐겁다며 두손을 꼭 잡아준다.

  자선공익부 김분남 부회장은 오늘 애심원방문에 많은분이 동참하여 마음이 뿌듯했다면서 주기적으로 애심원을 방문할 계획이니 더 많은 회원님들, 사랑을 나누는 일에 함께 하실 분들을 환영한다 했다. 경동애심여성협회 자선공익부는 의미있는 행사를 많이 하여 민족사회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것, 불우이웃을 돕는것을 사명으로 여기고있다.

  출처:경동애심여성협회/조글로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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