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비, YG 연습생 3년→위스키 바 사장

출처 - 김은비유튜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김은비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은비를 만나다] 18살에 '슈스케2' 씹어먹고 YG 갔던 여고생... 31살 위스키 바 사장님 된 근황'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 와인바에서 일하고 있는 김은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출처 - 김은비유튜브

요즘 근황에 대한 질문에 김은비는 최근 위스키 바를 차렸다며 근황을 전했고, “제가 일단 술을 되게 좋아한다. 잘은 못 마신다. 소주 한 병 반? 원래는 소주파였는데 위스키에 눈을 뜨게 됐다”며 근황을 전했고,. 이어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다가 ‘아 나도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차리게 됐다. 가게는 다 빚”이라고 웃으며 가게를 차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제작진이 “김은비를 알고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을 것 같다”고 하자 김은비는 “알고 오시는 분은 없고, 우연히 오셨다가 알아보는 분들이 종종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슈스케 시즌2'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는데, 김은비는 "촬영하는 동안에는 핸드폰이고 인터넷도 아무것도 못했다"며 "가사를 뽑으려고 인터넷을 켰는데 '존박-김은비' 열애설이 실검에 올라있었다. 그때 좀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문세 특집 때 가사 실수에 대해 "아직도 그 무대를 못 보고 있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는 "그때는 눈 앞에 심사위원 분들도 안 보였다. 평이 안 좋았는데 이문세 선생님이 '그래도 예쁘긴 했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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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그는 '슈스케' 끝나고 러브콜이 들어오면 미팅을 시켜주셨다. 원래 YG를 좋아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은비는 2010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귀여운 외모의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스타K2'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은 뽐내며 톱6까지 진출했던 김은비는 '슈퍼스타K2' 동료였던 강승윤과 함께 YG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김은비는 YG에서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았고, 이번에 마침내 그 잠재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YG의 새 걸그룹 멤버가 됐다. 김은비는 허각 장재인 김지수 등 '슈퍼스타K2' 출신의 다른 스타들과는 달리, 그 간 거의 외부에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이에 그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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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은비는 2011년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신인 걸그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김은비는 허리 건강 문제로 2014년 회사를 떠났다. 그 당시 네티즌들의 반응은 "김은비, 어떻게 이런 일이" "김은비,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 충격이다" "김은비,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은비는 YG엔터테인먼트 자진 탈퇴후 한 언론사의 인터뷰에서 탈퇴 후 심경을 밝혀 화제가 된 바가 있다. 김은비는 "몸치라 춤 지적을 많이 받았고, 이제 목각인형이 약간 춤을 출 수 있게 됐었다"고 전했다. 다른 친구들이 마르고 해서 살도 연습생 시절에 엄청 독하게 빼 한 달에 8kg를 뺐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또한, 그는 “허리가 많이 안 좋았고, 심적으로 지치기도 했다. 나와서 한 1년 정도는 아쉬움과 후회, 미련 같은 게 컸다”며 “다른 곳에서 러브콜이 왔지만 하고 싶지 않았다. YG를 나온 순간 ‘아이돌 말고 그냥 내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제가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