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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신내림을"... 송가인♥️엄마 송순단 씨 딸을 위해 결국 이런 결정을 내렸다 진짜 이유 (마이웨이)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18일 20:01
"3년 신병, 대물림 막았다"



​출처 - 스타다큐 마이웨이​

가수 송가인 모녀가 애틋한 모정의 사연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엄마 송순단, 이른바 '송송 모녀'가 출연하여 송가인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송순단은 딸을 낳고 송가인이 갓 돌 지난 후 부터 약 3년 가까이 아팠다고 전했다. 아프니까 밥도 못할 정도였고, 일어나서 물도 못 먹을 만큼 아팠다. 사람들이 이유도 없이 아픈 게 이상하다고 점집에 가서 물어보라고 해서 갔더니 신병이 왔다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 어머니가 신당을 놓고 일을 하시다가 불의의 사고로 45살에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하시다가 제대로 못하고 돌아가셔서 대물림된 거라고 하더라. 그 당시 남편은 무속인에 대한 사회적 평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송순단이 신내림 받기를 반대했고, 그녀 역시도 온몸으로 저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가 안 하면 딸이 대물림 받는다"고 "주변에서 말하길래 신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난을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란 생각으로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더 지독하게 텃세를 견디며 씻김굿을 배워 현재는 무형문화재 제72호로 씻김굿의 명인이 됐다.

송가인 "무속인母, 미스트롯 나가면 대박난다"...



출처 - 스타다큐 마이웨이, 온라인커뮤니티

송가인은 엄마의 권유로 중학교 2학년부터 민요를 시작해 17살에 판소리를 배웠다. 하지만 그 길은 쉽지 않았고, 송순단은 송가인에게 트로트 전향을 제안했다. 송가인은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엄마가 17년 전 불러 우수상을 받았던 '진도아리랑'으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길어졌던 무명 생활 중 어느 날 송가인은 한 통의 섭외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바로 '미스트롯' 섭외 전화였다. 송가인은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엄마한테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전화를 걸었다"며 "그런데 엄마는 출연하면 무조건 잘될 것을 예감했던 건지 '나가라. 꼭 나가라. 나가면 너 대박난다'고 하셨다. 그래서 엄마를 믿고 지원을 하고 출연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미스트롯 ​

이어 송가인은 실제로 미스트롯' 진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송가인은 "제가 봐온 엄마 직업은 정말 나쁠 게 하나도 없다. 돌아가신 분들 좋은 곳 가라고 잘 빌어주는 일인데 왜 나쁜 걸까. 어렸을 때부터 단 한 번도 부끄러워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어딜 가면 항상 '우리 엄마는 문화재야'라고 자랑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송가인은 또 "'미스트롯1' 나갔을 때도 '어머니가 무속인이다'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10년 전만 해도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사람들이 무시했었는데, 이제는 어딜 가나 대우받고 옛날만큼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 감사하다"며 "항상 자랑스러운 직업이고 자랑스러운 엄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돈이 없어서…1년 반 만에 세상 떠나”...송순단, 아픔 고백



출처 -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날 방송에서 송순단은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는데 .. 그는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는 “사실 제가 아이를 넷 낳았다. 아들 이름은 조규왕이었다. 이름도 못 불러봤는데 하늘나라로 갔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태어난지) 1년 반만에 세상을 떠났다. 열이 많이 났는데, 뇌막염이라고 하더라”며 “말할 수 없이 가슴이 아프다. 돈이 없어서 병원을 한 번 못 데려갔다. 죄책감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송송모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 - 스타다큐 마이웨이​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이 "지금도 하루에 한 번씩 통화한다. 밥 먹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아직도 걱정을 하신다. 저희가 나이를 먹었어도 부모님 눈에는 아기로 밖에 안 보이니까. 자식들 걱정이 1순위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순단은 "왜 그러냐면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그때 당시 가정부로 일을 했다. 가정부로 번 전 재산으로 엄마 장례식을 치뤘다"고 회상했다. 그는 "엄마가 없으니까 커도 한쪽이 허하고 결혼하고도 엄마가 없는 비극은 비교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오로지 내 자식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자식들을 하나라도 더 잘키워야겠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가인은 송가인은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그는 '미스트롯'에서 진(眞)의 영광을 차지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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