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여덟시 반이 지나자마자 선양 세관 소속 진저우 세관이 개설한 ‘세관-기업 채팅그룹’에는 업무 관련 문자들이 넘쳐난다.
“채팅그룹에는 진저우 현지 기업만 340여 개 들어 있어요. 각종 서비스 정책은 물론 업무 처리 정보, 알림 등 내용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어요.” 고우양 진저우 세관 기업관리과 부과장의 말이다. 이 같은 상담 루트의 원활성이 보장되니 세관 업무 효율이 현저하게 제고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외 무역 기업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올해 1분기, 진저우 세관의 수출입 운송량은 동기 대비 22.3% 증가한 274.3만 톤에 달했고 그중 수출 운송량이 무려 42.5% 증가했다.
올해 이래 진저우 세관은 정기적 정책 설명회, 업무 전담자 배치, 위챗 채팅그룹 개설 등 여러 조치로 세관과 기업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행정 심사 수속을 간소화하고 있다.
이 밖에 진저우 세관은 ‘기업 맞춤형 정책’을 실시하고 기업 맞춤형 ‘서비스 리스트’도 제작했다. 기업이 행정 심사 정책과 절차 면에서 부딪친 문제들을 적극 해결해주는 등 이러한 노력들은 기업이 가장 빠른 시간에 심사를 통과하고 생산을 가동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양광 진저우 세관 부관장은 “현재 ‘진저우 반찬’은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진저우 계란’은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메이드 인 진저우’는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관의 경영환경 최적화 전략으로 진저우시 대외 무역 기업의 경영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의 활력 또한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다. 올 1분기, 진저우 세관의 신규 통관 신고 기업 수가 2.2배 증가했다.
료녕국제전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