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해진 케이티의 D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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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예비 부모' 송중기와 케이티의 모습이 포착됐다.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편안한 옷차림으로 이탈리아 로마의 한 길거리에서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와 로마 거리를 산책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송중기는 케이티의 어깨를 감싸거나 눈을 바라보면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이다. 두 사람 모두 밝게 웃는 표정을 짓고 있으며, 그 사이 더욱 선명해진 케이티의 D라인이 시선을 끌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팬카페를 통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 2월 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케이티와 헝가리로 동반 출국했다.

'혼전임신＋재혼' 송중기, 갑작스럽게 팬카페에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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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는 송혜교와 지난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 사이를 연기했다. 높았던 시청률과 화제성만큼이나 두 사람의 실제 열애설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드라마가 종영 후 수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하던 송중기와 송혜교는 교제 사실 인정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2017년 10월, '송송커플'은 세기의 결혼식을 열었다.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태양의 후예' 덕분에, 외신도 이들을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와 비교되는 아시아 스타 커플"로 주목할 정도의 빅이슈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설에 휘말렸다. 송혜교가 결혼 반지를 끼지 않았다, 송혜교의 인스타그램에서 송중기의 사진이 삭제됐다는 둥 여러차례 이혼설이 보도 됐었다. 당시 송혜교, 송중기 커플은 해당 보도에 대해 ‘말도 안된다’며 넘겼지만 보도 4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은 바 있다.

2019년 7월,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조정이 성립되었다. 당시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후, 송혜교와 송중기는 이혼 뒤에도 각자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후 다음날, 송중기가 비연예인 영국 출신 여성과 교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열애설 이후 송중기는 팬 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혜교 이혼 직후 열애?…"케이티와 3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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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 케이티는 드라마 '빈센조' 촬영 당시 인연을 맺고 지난해 봄 케이티가 한국으로 왔다. 이진호는 "지인들에게 송중기가 직접 밝힌 시점은 3년"이라며 "이번 결혼식이 상당히 오랜 기간 서로를 지켜보면서 이루어진 일이다"고 분석했다. 송중기의 3년간의 열애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혼을 하자마자 케이티를 만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송중기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이탈리아 명문대학교인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한 인재이다. 해당 학교는 송중기 출연작인 '빈센조' 속 빈센조의 학력이라는 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는 지난 2002년 영화로 데뷔해 이탈리아와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2018년 이후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500억원 재산' 송중기, 케이티 '신혼집만 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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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신 소식 발표 후 두 사람의 신접살림부터 평소 스타일, 패션 아이템까지 화제가 되었다. 한 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180평에 달하는 큰 주택인데 2016년에 100억원에 매입해 2020년 재건축했다. 현재 200억에 육박한다고 밝혀져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송중기는 현 시세 94억 5천만원인 한남동 N 고급 빌라에 거주 했었으며, 올해 12월 완공을 앞둔 130억 원 상당의 청담동 초호화 E 고급 빌라를 분양 받은 것이 전해졌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한 호실이 최소 13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매입가 130억원 전액 현금 지불을 했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근처 고급 콘도를 2019년 27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됐다. 이로써 송중기는 보유한 부동산 재산만 총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2년간 출연료 대박…몸값 상승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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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송중기의 몸값은 지난 2021년 드라마 '빈센조'를 기준으로 회당 2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회당 3억원 플러스알파(+α)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송중기가 지난 2년동안의 거둬들인 수입은 약 9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송중기의 몸값은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송중기의 몸값이 오른 배경으로는 "중국·일본·홍콩·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넓게 분포한 팬덤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은 최근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6일부터 5월27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에서 11박12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