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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동녕시 농민들의 ‘효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4.25일 19:11
1,400여년전부터 중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목이(木耳)는 수세기 동안 중국의 대표적인 진미로 자리 잡고 있다.

흑룡강성 동녕시 수양진 관계자는 지난 1990년대 수양진 농민들이 목이를 재배할 때에는 나무 토막과 톱밥을 사용하는 등 수작업으로 재배했다고 말한다.

당지 정부는 2001년부터 투자유치에 나서서 목이와 산나물 도매시장을 건설했는데 업체수는 40개에서 643개로 크게 늘어났다. 시장내 목이의 년간 거래량은 10만톤에 달하며 거래액은 60억원에 달한다.

동녕시위 진해봉 관계자는 동녕시 농민의 28% 이상이 목이를 재배, 지난해에 말린 목이 생산량은 4만 3,000톤이라고 밝히며 목이 년간 생산량은 34억원에 달하기도 한다고 했다. 목이 도매상인 초옥봉은 목이를 판매하려고 흑룡강성 흑하시에서 동녕시로 왔다. 그는 “동녕시의 목이는 등급이 다양하기에 많은 상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동녕시에 오면 많은 상인들을 만날 수 있기에 2020년 이곳에 와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15만키로그람이 넘는 목이를 팔았다고 말했다.

최근년간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농촌 특산물 산업을 육성시켜 농민들의 수입을 늘이려고 애쓰고 있다.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99개 진에서 10억원 이상의 전문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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