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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형과 결별 브레이브걸스,"해체 아니야" 4인 완전체 워너뮤직행 "팀명논의 중"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27일 13:20



브레이브걸스/사진=엑스스포츠뉴스,대한외국인

최근 브레이브걸스와 용감한형제의 결별소식을 듣고 "힘들게 성공했는데 왜 해체(?)냐"며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더 이상 힘들어서 안 되겠다 "해체할게요"

2011년 4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하게 된 브레이브걸스는 5년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명 걸그룹이었다. 5년간의 긴 무명 생활에도 소속사장인 용감한 형제(이하 용형)의 지원을 받으며 언젠가는 유명해질 것이라고 다짐하며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유명 기획사인데다 막연했지만 강했던 확신을 가지고 무명생활을 견뎌내던 그들이었지만 30이 다 되어가는 나이가 되자 해체를 결심하게 된다. 해체 사실을 소속사 사장에게 알리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믿기 힘든 '롤린'의 역주행이 시작되면서 극적으로 그들은 해체위기에서 벗어나 활동을 재개했고 2021년 대세 걸그룹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군통령 출신 브레이브걸스 , 돈방석에 앉아라



브레이브걸스/사진=엑스스포츠뉴스

무명시절 그들은 국방TV의 위문공연 프로그램인 '위문열차'에 단골 섭외 가수였다. 대중은 몰라주는 걸그룹이었지만 군부대에서는 군통령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이를 증명하는 '롤린'떼창 모음 콘텐츠도 있다. '군부대 떼창'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돈방석 앉았으면 하는 걸그룹 1위", "위문공연처럼 잘 알아봐 주지도 않는 곳 가서 항상 웃으면서 행복하게 무대해왔는데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잠깐이 아니라 롱런했으면 한다"라고 그들을 응원했다.

롤린이 역주행하게된 것은 구독자수 7만 명 규모의 비교적 소규모 채널에서였다. 비디터(viditor)라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방송 출연분을 하나로 편집해서 소개하는 곳이다. 오래전 발표된 롤린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보다 재편집본이 더 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벅스, 지니뮤직 상위권에 롤린이 등장하게 되었다. 특정 동영상이 노출되고 접속량이 많아지는 등 유튜브 알고리즘이 소규모 비디터 채널에게도 생겼기 때문이다.

오빠(?)들이 보답할게, 이제 '성공길'만 걸어



브레이브걸스/사진=엑스스포츠뉴스

이와같은 유튜브 알고리즘은 일명 수많은 '떡상'채널을 만들기도 하지만 '롤린'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실로 대단했다. 그에 대해 "군통령 브레이브걸스의 위문공연으로 힘을 얻었던 현역장병과 예비군들의 절대적 지지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브레이브걸스는 무명시절을 거치면서 수시로 멤버가 교체되거나 탈퇴를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며 국방 TV 등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무대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군장병의 '떼창'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다분히 중독성이 있는 곡이다. 이미 군대에서 중독을 맛본(?) 현역장병과 제대군인들에겐 이미 익숙한 명곡이었던 것이다.



롤린에 떼창을 부르고있는 현역들/사진=비디터유튜브

또한 유튜브 화면에 댓글을 함께 편집해넣는 주접댓글 문화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유명한 주접댓글에는 밀리터리의 앞지를 딴 "밀보드", "전쟁 때 틀어주면 전쟁 이김", "인민군도 신나서 흔들 어 제낌" 등 재치 있는 댓글과 "군생활을 이곡 하나로 버텼다"는 감동적인 댓글 등이 있다.

우리 해체 아니에요 소속사 바뀌고 팀명도 바꿔요



브레이브걸스/사진=엑스스포츠뉴스

오랜기간 힘들게 버텨온 그들에게 '군인'과 '유튜브 알고리즘'과 '댓글문화'가 안겨주었던 쉽지 않은 성공이었기에 브레이브걸스의 해체설을 두고 팬들은 아쉬움이 컸다. 해체를 두려워하는 팬들에게 민영(리더)은 "2023년 2월 전속계약이 종료된 것일 뿐이며 절대로 해체가 아니다"며 "새로운 활동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 2023년 4월 27일 멤버 전원이 한 팀으로 워너뮤직 코리아로 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완전체로 다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브레이브걸스의 상표권이 용감한 형제에 있는 관계로 이전소속사의 허락이 없는 한 그룹명은 변경될 확률이 크다. 현재 "그룹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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