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4월26일] 4월 말이면 인도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유엔경제사회처(DESA)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4월 말 인도의 총 인구는 14억2천580만 명에 달하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출생률은 현재 2.0명으로 인구대체수준(2.1명)보다 약간 낮다.
또한 2023년부터 2050년까지 인도의 65세 이상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로 볼 때 고령화 문제는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생산가능인구 수와 그 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금세기 중엽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 예정됐던 인도의 인구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4년으로 연기됐다. 이에 인구 집계가 불확실해 인도 인구가 세계 최대가 되는 구체적인 시점은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