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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 위해 이별선물 준비한 세븐틴 승관, '이런' 내용 담았다 충격적인 내용 공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28일 15:40



출처 = 공식 유튜브 / 작가 이정현 인스타그램

세븐틴의 멤버 부승관이 故 문빈을 위해 책 선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작가 이정현씨는 본인의 SNS에 게시글을 올렸다. "처음 듣는 부탁이었다. 친구에게 내 책 중 한 권을 선물하고 싶다고, 그런데 이제 이곳에는 없다고."라며 시작된 게시글은 곧 수많은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그때 그의 이름이 떠오른 건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일면식 없는 이의 소식을 듣고 며칠째 이름을 만지작거린 것은 처음이었으니까"라고 전한 이정현 작가는 "손님 덕에 책을 추천받은 손님이 승관씨였고, 첫 장에 써드릴 이름을 들으며 건네받을 사람이 빈씨라는 것을 알았다"며 승관이 故 문빈을 위해 책을 선물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정현 작가는 "손님이 구매한 다섯 권의 책 중 네 권에 서서 사인을 하고 남은 한 권을 들고 자리에 앉았다"고 밝히며 "그를 떠올리며 썼던 문장을 다시 고쳐 쓴다. 맑은 웃음 기억할 테니 언젠가 다시 만나 그때는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기를. 나는 여전히 서툴기 짝이 없는 사람이지만, 떨리는 손으로 한 번 더 적은 말이 당신께 조금은 더 가까이 닿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하는 말을 전했다.



출처 = 작가 이정현 인스타그램

이정현 작가는 글과 함께 정성스레 쓴 손글씨가 적힌 책 표지 사진을 함께 업로드 했다. 책 표지에는 "언젠가 또 만나자. 그때는 베개가 젖어본 적 없는 사람이 되어 웃자. 처음 만난 사이처럼 서로를 궁금해하고, 어제 본 사이처럼, 내일 다시 만날 사이처럼 손 흔들며 헤어지자. 잘 지내다 다시 만나자"라고 적혀있었다.

부승관은 걸그룹 비비지의 멤버 신비, 엄지와 함께 문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문빈의 사망소식을 접한 부승관은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움' 사전녹화에 불참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 작가는 '서툴지만, 잘 살고 싶다는 마음', '나쁜 기억 지우개', '함부로 설레는 마음', '달을 닮은 너에게' 등을 출간한 작가이다. 또한 '종이꽃책방' 서점을 운영하며 작가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스트로 멤버를 비롯한 연예계 동료들, 故 문빈 추모공간 방문



(좌)아스트로 산하의 편지, (우)아스트로 차은우의 편지

한편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와 산하는 지난 24일, 25일 문빈의 추모공간에 방문해 편지를 남겼다.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있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는 편지를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빈&산하로 유닛그룹을 함깨했던 산하역시 "형 잘지내? 많이 보고싶다"라고 전하며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라며 고인의 모습을 그리워했다.

아스트로의 또 다른 멤버인 진진과 MJ역시 고인의 추모공간에 방문해 편지를 남겼다. 진진은 "형이랑 약속했지? 웃으면서 살기로. 나도 네가 얘기해 준 것처럼 웃으면서 살려고 노력 중이야."라며 "어머니, 아버지, 수아, 형이 잘 케어해 드릴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너무나도 사랑한다"며 편지를 적었다. 멤버 MJ는 군 복무 중 긴급 휴가를 받아 나왔다. "내 동생 빈아. 너무 늦게 왔지. 형이 미안해.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남매로 불리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빈의 여동생 빌리 문수아 역시 추모공간을 찾았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 말리지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는 편지를 남겼다.

그 밖에도 위키미키 유정, 세븐틴 승관, 민규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故문빈의 추모공간을 찾아 편지를 남기며 마지막까지 고인과의 사연들을 추억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판타지오 사옥 앞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해 보관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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