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야마시타 야스유 일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삽뽀로시 시장을 련임한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과 만난 뒤 삽뽀로가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 대신 203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삽뽀로는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서 가장 ‘핫한 도시’였지만 도꾜올림픽 비리의 여파로 지난해말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은 삽뽀로 홍보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당시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은 동계올림픽 유치에서 손을 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3월말 한차례 화상회의에서 크리스토퍼 돌비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부 집행주임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비밀리에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 협상을 벌리고 있는 도시 수가 6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당초 올해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를 투표할 계획이였으나 지난해 12월 6일 돌연 투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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