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절 련휴가 막 지나 모두들 일상적인 업무생활을 회복했다. 이때 교통위반 메시지를 받았다면 언뜻 보고 자신이 부주의로 운전 위반을 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링크를 클릭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니 짝퉁 교통위반 조회 플랫폼이였으며 요구에 따라 이름, 신분증, 휴대전화 번호,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면 개인정보가 류출된다. 그러나 사기꾼이 요구하는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다음 단계는 피해자를 유도하여 사기 앱을 다운받게 함으로써 돈을 사취하는 목적을 이룬다.
진정한 교통위반 알림메시지에는 위반 시간, 장소, 원인 외에 어떠한 링크도 포함하지 않으며 APP 다운로드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사기수법 분석
1단계: 정보를 얻는다. 불법분자들은 부당한 수단으로 피해자와 차량 정보를 입수한 뒤 개호(改号)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소유자에게 ‘교통위반'’ 사기문자를 보내고 문자메시지에 가짜 사이트의 인터넷주소 링크를 첨부한다.
2단계: 은행카드의 비밀번호를 부정 취득한다. 차량 소유자가 이런 불법 정보를 받은 후 링크를 클릭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면 사기꾼은 차주의 신분증번호, 은행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 뒤 은행카드를 도용한다.
3단계: 바이러스를 이식한다. 사기꾼이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인터넷주소 링크에는 목마바이러스로 이식돼 링크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등 설비가 해킹당하며 사기꾼은 이를 통해 은행카드를 도용한다.
경찰 귀띔
1. ‘낚시’ 문자메시지를 클릭하지 말고 낯선 전화를 쉽게 믿어서는 안된다.
2. 중요한 개인정보, 은행카드 정보와 관련된 입력이 있을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상술한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경각심을 갖고 믿지 않고 클릭하지 않으며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3불’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4. 비밀번호나 휴대폰 인증번호는 은행 예금을 보호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기에 어떠한 명의의 홈페이지에서도 작성해서는 안되며 그 누구에게도 알려줘서는 안된다. 이미 정보를 입력했다면 즉시 110으로 전화하거나 은행에 련락하여 분실신고를 한 후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