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청년절 맞이 운동대회 및 임명식 성료
싱그러운 꽃내음과 젊음의 향연이 짙은 5월 5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청년분회(회장 전호)에서는 “청춘은 바로 지금이다”를 슬로건으로 연변체육관에서 “5.4” 청년절 맞이 운동대회 및 임명식을 거행했다.
지송춘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 최옥금 상무부회장, 황광수 체육고문 등 회장단 성원들과 청경련(현재의 청년분회)의 김일(1대), 김일(2대) 두명의 전임회장도 행사에 동참해 젊은 경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2022년,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관련부문의 요구에 부응하고저 청년경영자련의회(청경련)를 협회 산하조직인 청년분회로 개명하고 전호를 회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행사는 전호 회장의 리더하에 처음으로 조직하는 큰 행사인 것만큼 그 의미가 색다르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은 축사에서 “청년분회 전체 회원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의 희망인 것만큼 기대 또한 크다. 전호 회장의 리더하에 단결, 우애, 협력을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통쾌, 유쾌, 상쾌한 명절이 되길 희망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겸 청년분회 회장인 전호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분회(청경련) 설립 9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회원들간의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분회의 체육문화, 여가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청춘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패기, 열과 정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분회에서는 지난 한해 협회의 발전에 로고를 아끼지 않은 김희영, 윤은희, 심유진, 김연, 지송춘, 김웅철에게 감사패 전달했다.
감사패 증정, 리사진 임명에 이어 유희를 동반한 치렬한 대결이 이어졌다. 청년분회에서는 홍팀, 황팀, 청팀, 록팀 4개 팀으로 나뉘어 제기차기, 신발 던지고 받기, 줄넘기기, 릴레이, 배구공 던지기, 배구시합 등 6개 경기종목을 통해 대결을 펼쳤다.
“도전, 도전, 아~자!”“우리 팀 우승할거야 화이팅!”“너 개그하니? 하하하 호호호~”… …웃음가득, 응원가득. 서로에게 힘이 되여주면서 자기팀 응원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제기를 한두개밖에 차지 못해 웃고, 신발을 던졌는데 바구니에 담았다가 튕겨나와 웃고, 줄넘어 뛰기를 하다가 번저져 웃고… …
모든 경기종목은 회원들의 민첩성, 단합과 배려심을 자극하고 최선을 다해야만 예기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배치되여 있다.
치렬한 대결을 거쳐 최종 홍팀이 1위, 황팀이 2위, 록팀이 3위, 청팀이 4위를 차지했다.
출처: 문야/조글로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