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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웩" 이연복 쉐프가 내놓은 한식에 '외국인'들이 보인 충격적인 반응 (한국인의 식판)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14일 11:14



복지타임즈/온라인커뮤니티

'한국인의 식판' 이연복이 이끄는 급식 군단이 또 한 번 목표 만족도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남은 음식은 실망스러웠다. 5월 13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급식 군단이 미국 초등학생 급식에 도전했다.

이날 급식 군단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토머스 제퍼슨 초등학교를 찾아 150명에게 급식을 내놨다. 배식 시간은 1시간 반이다. 남창희는 "한국에서 남은 음식 없는 날 대표 메뉴로 식단을 구성했다"고 밝혀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이 준비한 메뉴는 삼겹살김치볶음밥, 콩나물무침, 수제어묵탕, 수제떡갈비, 청포묵무침, 미숫가루였다.

급식 군단은 학교에 부엌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주방에서 요리를 해서 학교로 직접 배달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하지만 K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우선 미숫가루는 제조에 어려움이 있었다. 갯벌 같은 비주얼로 쉽게 풀어지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이연복이 체로 거르라고 지시한 뒤에야 미숫가루가 완성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미숫가루에 대해 "너무 달다", "달아서 못 먹겠다", "맛있다" 등 엇갈린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삼겹살 김치볶음밥.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겨냥해 김치 국물와 마늘 대신 설탕을 넣은 김치볶음밥이었지만 몇몇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매웠다. 물론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달걀이나 미숫가루와 함께 먹으면 맵지 않다", "손으로 혀를 문지르면 괜찮아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청포묵무침의 경우 "새로운 맛이다"라며 맛있게 먹은 학생들도 있었다면 "아무맛도 안 나는 젤리다", "젤리인데, 맛이 이상해" 라며 음식을 토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먹기를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은 청포묵, 특히 김이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또한, 일부 학생들은 수제 어묵국이 생선으로 만든다는 점, 콩나물의 생소한 생김새와 차가운 식감이 문제라는 점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급식 군단은 쉬지 않고 빈 식판을 채우러 오는 학생들의 모습에 걱정과 안도를 오갔다. 오스틴 강은 "생각보다 학교급식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말했고, 이연복은 "리필하러 오는 아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음식이 나온 후 급식팀은 남은 음식이 많아 만족도 90%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139명의 학생 중 136명이 '좋다'로 투표하여 만족도는 98%였다. 하지만 영양사 김민지 역시 '잔반 없는 하루'라는 콘셉트와 달리 많이 나온 잔반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한예리, 떡갈비 + 미숫가루 150인분 수제로 준비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이연복이 이끄는 급식 군단이 미국 초등학생들에게 만족도 98%라는 쾌거를 이뤄내자, 준비했던 음식들의 제조 과정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한예리의 수제 떡갈비가 미국 제퍼슨 초등학교 학생들의 식탁에 올랐다. 한예리는 '한국인의 식판' 합류 후 첫번쨰 본인의 요리를 선보이게 되어 집에서 떡갈비를 직접 만드는 열정을 불태웠다고 했다. 그녀는 물론 요리씬에서도 망부석을 차지했고, 마지막에는 떡갈비 330개를 모두 만들어 감탄사를 자아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한예리의 집념이 통했는지, 떡갈비를 한 입 베어물자마자 헤드뱅잉을 던지는 아이들이 잇달아 이어지며 한국인의 식판 여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예리가 급식 리필 요청에 돌입해 급식 군단 에이스로 급부상할지 기대가 쏠리는 대목이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의 열렬한 제자로 거듭난 오스틴강은 이번에는 이연복 셰프와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특히 복잡한 조리 과정을 거친 수제 어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가장 간단한 메뉴라고 생각했던 미숫가루가 급식 군단의 발목을 잡은 내용도 많은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대량 조리 경험이 많지 않던 멤버들이 한 번에 150인분의 미숫가루 제조를 시작하자 음료가 아닌 떡같은 모양새의 음식이 탄생해버린 것이다.

“이거 진짜 진흙 아냐?” 미숫가루 비주얼에 멘탈붕괴



JTBC ‘한국인의 식판’

급식 군단이 선보였던 많은 메뉴들 사이에서도 '미숫가루'는 여전히 화제다. '한국인의 식판' 급식 군단이 대량 미숫가루를 제조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150인분 미숫가루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모든 밀가루와 물을 부었고 이내 크게 당황했다. 흙탕물 같은 비주얼의 미숫가루가 나온 것이다. 그는 영양사의 조언에 따라 물을 더 넣고 손으로 가루를 풀었다.

하지만 아무리 가루를 문질러도 뭉쳐진 가루가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허경환은 "이거 진짜 뻘(갯벌)인데 뻘"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윽고 이연복이 도착했고, 이연복은 그에게 미숫가루를 체에 걸러 풀어보라고 했다. 다행히 이연복의 조언 덕분에 미숫가루는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다.

결혼 후 첫 고정 예능으로 '한국인의 식판' 선택한 한예리, 왜?



JTBC ‘한국인의 식판’

배우 한예리는 JTBC '한국인의 식판' 미국편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그녀는 예리한 센스를 발휘해 시청자들은 물론 이연복 셰프의 합격점을 받았다.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했을 때 국 요리에 자신이 있다며 “(나는) 급식을 먹고 자란 사람”이라고 소개해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좋은 것 같다"며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한예리는 식판팀과 함께 미국으로 향해 첫 식사를 준비했고, 허경환과 함께 한국에서 연습했던 떡갈비 요리를 맡았다.

한예리는 꼼꼼하게 레시피를 확인하고,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아무 말 없이 자기 역할을 찾아내고, 멤버들과 손발을 맞추는 등 뛰어난 센스로 팀에 완벽 적응했다. 그 결과 식판팀은 학교 밖 별도의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배달까지 책임져야 했던 역대급 고급 식사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JTBC ‘한국인의 식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예리는 "미래의 아이들에게 한식을 좀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의 가치를 알려주고싶었다"라며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한국인의 식판' 측은 "한예리는 식판팀에 합류가 확정되자마자 스스로 메뉴를 고민하고 레시피를 연구할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로 그간 봐왔던 한예리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반가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녀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상황판단력으로 식판팀에 완벽하게 적응해 그의 등장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JTBC '한국인의 식판'은 대한민국 식판을 전 세계 어디든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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