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 다이어트 대 성공 후 아내 이은형과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돌아오는 15일에 방영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재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강재준은 100만에 23kg을 감량해 스튜디오 녹화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2세 계획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강재준은 “열심히 하고 있다. 조금 더 빼야 한다”라며 체중 감량을 향한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특히 강재준은 체중감량으로 인해 외모도 달라지고 아내인 이은형과의 관계 또한 달라졌다고 밝혔다. 과거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스킨십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던 이력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고 말한 강재준은 "불타오르는 신혼 초창기로 돌아갔다. 이제는 스킨십 용광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과 최근 다시 ‘이것’을 시작했다며 “나를 매장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 역시 아내 이은형에게 “너무 심하다”고 입을 모았다. 과연 결혼 7년 차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그 사연은 15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일동안 23키로 감량... 유튜브로 다이어트 과정 공유해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15-16주차: 목표까지 남은 건 단 1k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강재준이 운동을 하며 목표 체중에 거의 다다른 모습이 담겼다. 그는 “촬영을 못했을 뿐이지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조절하고 했다.이제 거의 다 왔는데 중요한 것은 거의 다 온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건강한 몸을 만들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거다. 근데 이제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 달성을 했기 때문에 스스로도 자축하는 의미로 어디 한번 갔다 와야 할 것 같다. 제주도 한라산을 올라가고 싶은데 쉽지 않은 것을 알기 때문에 큰 결심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강재준은 영상을 통해 다이어트 111일 동안 108kg에서 시작해 84.9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무려 23kg을 뺀 것이다. 강재준은 "지금 여기까지 온 것도 진짜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잘 왔다”라며 구독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초반에 되게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배고픔과의 싸움을 언급하며 “지금은 어느 정도 먹어도 된다. 너무 굶어도 요요가 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먹으면서 운동과 병행을 해야 충분히 가능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표 체중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유지되는 과정 역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16주차까지 총 24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강재준은 최근 하하, 별 부부가 속한 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했다. 콴 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재준과 전속계약을 만료했다"라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강재준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아내 이은형과 같은 소속사인 초록뱀이앤앰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초록뱀이앤엠 측은 2일 뉴스1에 "강재준이 오늘 전속계약 체결을 결정했다"라며 "정확한 계약 날짜는 조율중이다"라고 밝혔다.
강재준은 지난 2008년 SBS 공채 개그맨 10기로 데뷔해 '개그투나잇' '웃찾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동료 코미디언 이은형과 오랜 연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그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 tvN Story '씨름의 제왕' TV조선 '이번생은같은편'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