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관촌은 중국 최초의 국가 자주 혁신 시범구로 이미 중국 혁신 발전의 기치가 되었다. 2023 중관촌포럼은 '열린 협력·미래 공유'를 주제로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북경에서 열린다.
2023 중관촌 포럼은 국제화, 첨단화, 전문화를 중심으로 포럼 회의, 전시, 기술 거래, 성과 발표, 첨단 대회 및 지원 활동 등 6개 섹션의 150여회 행사를 개최할 전망이다. 포럼 기간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과학 연구 성과와 권위성 연구 보고서, 과학 기술 서비스 혁신 및 발전 특별 회의, 신형 실물기업포럼 등 일련의 지원 활동도 열리게 된다. 우영걸 북경시 부시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인공지능, 생명과학, 청정에너지 등 첨단 분야와 데이터 관리, 녀성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스포츠 등 핫 이슈를 둘러싸고 55개의 평행 포럼을 개최합니다. 또한 글로벌 기술거래 생태동반자대회, 세계 유명 대학 기술이전 발전대회 등 26개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기술거래 생태네트워크를 더욱 구축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수의 독창적인 첨단 과학 기술 성과와 권위 있는 연구 보고서, 주요 국제 과학기술 협력 프로젝트 및 정책 조치가 포럼에서 발표될 것입니다. 중관촌 국제 첨단 과학기술 혁신 대회 결승전도 마련되었는데,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2500여 개 팀이 참가해 사상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밖에 북경 투자 글로벌 정상회의와 2023 중국 공상과학 대회 등도 펼쳐지게 됩니다."
올해 중관촌포럼의 전시 섹션은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을 포함한 6개의 전시 구역을 설치했으며 총 면적은 2만 7,000 제곱미터이며 블록체인, 첨단제조, 유전자 및 세포 치료 등 분야의 첨단 과학기술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우영걸 부시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올해 지멘스, 머사돈 등 120여 개 외자 기업과 기관을 망라한 650여 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합니다.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에 초점을 맞춰 메타버스, 인공지능, 량자정보, 뇌과학,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등 분야의 글로벌 최신 기술 진전과 주요 성과를 집중 전시할 전망입니다. 여기에는 최초로 전시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있으며 량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소스 칩, 뇌유사칩 등 글로벌 최첨단 기술 성과도 대거 선보이게 됩니다."
국제화, 첨단화, 브랜드화는 올해 중관촌 포럼의 중요한 특징이다. 오조휘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고 말했다.
"첫 번째 메시지는 중국의 과학기술 협력과 개방은 점점 확대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고, 두 번째 메시지는 과학기술을 통한 선(善)과 발전을 공동으로 추구해 전 인류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자는 것이고, 세 번째 메시지는 중국은 세계와 함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중국의 힘, 중국의 지혜를 보태고 싶다는 것입니다."
중관촌포럼은 2007년에 창설된 후 지금까지 13회째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중국이 세계 과학 기술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관리에 심층 참여하는 중요한 국제 교류 창구로서 중관촌포럼은 북경 국제 과학기술 혁신 센터 건설을 촉진하고 고품질 발전을 주도하고 지원하며 과학기술 개방과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