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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이상' 임성한 작가, '아싸 두리안' 드라마 '파격' 그자체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19일 22:50



사진=아씨두리안

작가 피비(Phoebe, 임성한)가 '아씨 두리안'으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TV조선(TV CHOSUN)은 최근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의 제작을 발표했다.

'아씨 두리안'의 줄거리는, 월식이 빛나는 밤 단씨 집안에서 펼쳐진 화려한 파티에서 두 명의 미지의 여성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단씨 가문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을 그린다.

이 드라마는 피비 작가의 처음으로 시도하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그리고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의 히트 작품을 집필한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피비 작가는 그동안 현실적인 스토리와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그리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독특하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는 더욱 몰입감을 높인다. 이번 '아씨 두리안'에서도 그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피비 작가는 그의 작품마다 예상치 못한 '독특한 트위스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아씨 두리안'도 그의 명성을 계승하는 뛰어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씨 두리안'은 오는 6월에 첫 방송 예정이다.

시모 사랑한 며느리…'아씨 두리안', 금단의 사랑 다룬다



사진=아씨두리안

TV조선의 새로운 주말 드라마 '아씨 두리안'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복잡한 사랑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아씨 두리안'은 다음 달에 방영되며, 어느 월식이 일어나는 밤, 두 명의 신비로운 여성이 단씨 가문의 별장에 등장하게 된다. 이후, 시간을 초월해 서로 얽히고 풀리는 그들의 놀라운 운명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드라마이다.

최근 공개된 두 번째 티저에서는 현재 시대로 옮겨가며 다급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암시한다. 골프 라운딩 도중 말을 탄 백도이(최명길)의 화려한 모습이 강렬하게 등장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단치감(김민준), 단치강(전노민) 등 중요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서로 어떻게 연결되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장세미(윤해영)의 시어머니에 대한 놀라운 고백,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가 아닌 여자로서",는 대단한 반전을 예고하며,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에서도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임을 암시한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통해 판타지적으로 얽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전개를 보여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임성한은 가도 막장은 남는다



사진=페이스북

사실상 임성한 작가는 막장 드라마의 창시자도 아니고, 최신 주자도 아니며, 대중성이나 통속성 면에서도 다른 작가들에게 밀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장 드라마'라는 용어를 들으면 자동으로 임성한 작가를 떠올리게 된다.

이런 현상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생각해 보면, 임성한 작가가 그의 작품들을 통해 특유의 '임성한 월드'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설정과 전개, 그리고 그로 인해 불러일으키는 논란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1998년작 '보고 또 보고'는 대중적 인지도를 끌었지만, 향후의 임성한 작품에서 보이는 일련의 특징들이 이미 그 작품에서도 엿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작품은 명확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면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성한 작가의 두 번째 장편 드라마 '온달왕자들'은 그의 이전 작품보다 더욱 자극적인 서사를 담고 있었다. 드라마의 연출자는 작품의 '이상함'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며 대본에 개입했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온달왕자들'은 또 다시 많은 시청자들을 얻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임성한 작가의 자존심은 상처받았지만, 그의 '이상한' 각본이 다시 한 번 흥행한 사실은 그를 더욱 과감하게 만들었다. 그는 다음 작품 '인어아가씨'에서 여주인공을 '흥행하는 드라마 작가'로 설정하며 자신의 입장을 독특하게 표현하였고, 그의 작품을 통해 다른 드라마를 비하거나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진=인어아가씨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인어아가씨'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로 인해 작가는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확장하게 되었다. 미신과 독특한 캐릭터 이름 등이 도입되며 작품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이는 오히려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예정보다 훨씬 더 긴 에피소드를 방송하게 되었고, 임성한 작가는 시청률이 모든 것을 정당화한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그의 드라마는 특유의 작법을 보여주었는데, 복잡한 서사, 미신과 무속의 요소, 이해하기 어려운 개그 장면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요소들은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고, 작가는 그의 관심사나 주장을 더욱 강하게 전시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형성해나갔다.

임성한 작가는 '인어아가씨' 시절부터 톱스타 대신 신인이나 중견 배우들을 주연으로 캐스팅하며 작품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은 작가에게 시청률을 보장하는 능력을 부여하고, 동시에 배우들에게는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작가의 지시에 대해 배우들이 반발하기 어려워졌고, 이를 통해 작가는 자신의 의견을 더욱 강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 외적인 인사이트는 제한적이지만, 그의 전반적인 행보를 바탕으로 그의 경력을 평가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는 작가로서의 권력을 끝까지 활용해 작품을 조작하고,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방식을 보여주었다. 이는 그의 작품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시청률은 결국 그를 작가라기보다는 권력을 행사하는 폭군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임성한 작가의 이러한 방식에도 불구하고, 그의 후계자들이 등장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원영옥 작가나 구현숙 작가와 같은 신예들이 빠르게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의 작품은 임성한 작가의 작품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이 어떤 작품을 선택하느냐는 그들의 손에 달려 있으며, 이는 결국 새로운 작가들이 시청자의 관심을 어떻게 끌어낼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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