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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가치화에 일조하는 귀양 빅데이터거래소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5.30일 09:57
[신화망 구이양 5월28일] 최근 수년간 디지털 경제가 왕성하게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는 새로운 생산 요소로 떠올랐다. 하지만 데이터의 복잡한 특성 때문에 과학적으로 어떻게 권한을 명확히 하고 가격을 책정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유통하느냐가 줄곧 업계의 난제였다. 데이터 가치화를 돕는 거래소도 이러한 배경하에 탄생했다.

올 들어 여러 데이터 거래소가 혁신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최초의 데이터 거래소인 구이양(貴陽) 빅데이터거래소는 지난해 투자 및 재정비를 완료했다. 거래소 내부에 가면 전광판에 실시간 거래 상황이 표시되고 데이터, 컴퓨팅 파워, 알고리즘 등 다양한 상품의 이름과 수요자 및 공급자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구이양(貴陽) 빅데이터거래소 문 앞을 지나는 행인들. (사진/신화통신)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의 거래 주체는 누적 600개를 넘어섰다. 누적 거래액은 13억 위안(약 2천435억원)을 돌파했으며 금융∙교통∙기상 등 20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1천여 개 상품을 출시했다.

실질적인 데이터 거래를 위해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여러 '데이터 전용 구역'을 잇따라 온라인상에서 선보였다. 대표적인 예로 '기상 데이터 전용 구역'에서는 이미 4천만 위안(74억9천360만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다.

그렇다면 사용자는 기상 데이터 서비스 제품을 구매해 어디에 사용할까? 중국 남방전력망 구이저우(貴州) 전력회사의 경우 겨울철 방재 모니터링 시 전기탑과 고압선 구역의 기온∙수증기∙강우 등 기상 모니터링 및 예보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전선의 결빙 위험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해빙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천웨이(陳蔚)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 회장은 "데이터가 흘러갔을 때 더 큰 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다"고 말하며 데이터 자원의 개발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국유 데이터 거래 플랫폼으로서 운영 메커니즘을 계속해 규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오는 2025년까지 데이터 유통 거래 부분에서의 전국 선두를 목표로 연간 거래액을 100억 위안(1조8천734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리강(李剛) 구이저우성 빅데이터발전관리국 부국장은 '데이터'에 방점을 두고 데이터의 가치화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점령해 데이터 요소 시장화 배치 개혁을 구이저우 디지털 경제 발전 혁신구 건설의 중점 돌파구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산권 제도 완비 ▷유통 거래 규범화 ▷데이터 공급 체계화 등 데이터 요소 시장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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