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건교 89주년 력사상 첫번째로 되는 체육예술제가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매하구시 미래교육그룹, 매하구시 교육국, 매하구시 신용합작련합사, 매하구시 교사진수학교와 여러 형제학교 그리고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등 단위의 책임자들과 매하구시 각 조선족촌의 지부 서기, 민족간부 등이 초청을 받고 행사에 참석했다.
8시 30분에 시작된 특색 짙은 체육예술제 개막식에 이어 매하구시 농촌신용합작련합사가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 인민페 3만원을 헌금하는 헌금식이 진행되였다.
그다음 순서로 다채로운 문예 공연과 학교 특색활동 전시가 이어졌는데 학생들의 북치기, 축구공 다루기, 집단체조, 무용, 시랑송 등 전시활동은 학교의 자질교육과 특색교육의 성과를 잘 보여주었다.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출연한 광장무와 민족무용은 생활을 열애하고 로익장을 자랑하는 신시대 조선족 로인들의 정신면모를 잘 보여주었다.
절목 공연이 끝난후 친자취미운동회(亲子趣味运动会)가 시작되였다. 장애물 넘기, 한손으로 공을 안고 다른 한손으로 고기를 낚은 후 달리기, 학부모 줄당기기, 저가락으로 탁구공 집기, 두다리를 자루 안에 넣고 모듬발로 뛰기, 부모와 자식 가정 3인 이어달리기, 발목 묶고 달리기 등 오락과 취미성이 강한 운동종목 경기가 오후 4시반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학생, 학부무,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김광실 부교장은 총화발언에서 이번 체육예술제는 학교의 교육교수성과를 잘 전시했으며 민족단결을 강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를 굳게 다져나가려는 전체 사생들과 학부모들의 념원을 잘 반영했으며 모든 참여자들이 자신들의 풍채, 열정과 꿈을 잘 보여주었다고 치하하면서 체육예술제를 향후 계속 더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34년에 설립된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부지면적이 만 1,371평방메터, 건축면적이 6,850평방메터이다. 8개 반급에 147명 소학생, 3개 반급에 65명 유치원생 등 도합 212명의 학생이 있다. 근년래 학교는 서금선 교장의 령도아래 선후로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 특색학교’, ‘길림성 소수민족문화 전승기지’, ‘길림성 문명교정’, ‘길림성 록색교정’, ‘길림성 시범식당’ 등 영예를 받았다.
/문광호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