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혜영 인스타그램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인생 가장 힘든 시기로 전처인 이혜영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승철은 이상민 집을 둘러보며 “물욕이 많아, 신발 보니 물류창고 같다”고 했고 탁재훈도 “(이상민은) 성욕이 없고 물욕이 많다”고 했다.
이에 이승철도 “어쩐지 애가 푸석하다”며 보통 아닌 독설로 시작했다. 이상민은 “대한민국 떼창 유발자가 이승철, 히트곡이 그만큼 많다”며 최소 30곡 이상이라고 했다.
이상민은 (이혼으로) 힘들었을 때 노래로 울게 했던 곡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 노래 들으며 왜 우는지 모르겠더라”며“이혼하고 음반 제작할 때 형님 스튜디오만 갔다, 스튜디오도 이혼자 스튜디오, 외로운 마음을 갖은 분이 스튜디오를 만들었으니까”라며 전 아내 이혜영과 이혼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상민은“스스로 심오하게 돌아봤던 계기가 있어,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탁재훈 말장난을 언급, “갑자기 우리 아들이 너 만나면 가만히 안 둔다고 해 이 장난을 쳤는데 형은 아들이란 확실한 자기 편이 있더라 그게 너무 부러웠다”고 했다.
이에 이승철은 “꼭 자식만 내 편이 아니야, 아내도 내 편 빨리 내 편을 만드는 것이 좋다”며 조언했다. 한편 방송인 이상민이 12세 연하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미우새 김종국이 꺼낸 이상민 소개팅
출처 레알예능 스브스 유튜브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상민의 소개팅 뒤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이상민에게 소개팅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안에서 난리가 났었다"며 거들었다.진심이었기에 소개팅에 나갔다는 이상민은 "그날 그분한테 장문의 문자가 왔다. 근데 내가 지금까지 답장을 안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종민과 김종국은 숟가락을 내려놨고, 신동엽은 "미친 거 아니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소개팅 상대인 김유리에게 받았던 문자를 공개했다. 2주나 답장을 안 한 상황, 이상민은 김종국, 김종민의 조언을 들은 뒤 김유리에게 뒤늦은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상민은 이에 응한 김유리와 새벽 4시 노량진 수산물 시장 데이트에 나섰다. 이상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신동엽의 감탄을 끌어냈다.또 그는 "여자친구분이냐?"는 가게 주인의 질문에 "알아가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회를 먹으며 데이트에 나선 이상민은 "뷰가 좋은 것 같다. 유리 씨가 앞에 있어서"라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이상민은 김준호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갔다. 소개팅 상대 김유리는 12세 연하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알려졌다.
김유리와 핑크빛 분위기에도 전처언급
출처 레알예능 스브스 유튜브
이상민은 김유리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감 신호를 알렸다. 이상민은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등 여러 방송을 통해 활약해왔지만 이성 관계에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전처 언급은 계속됐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혜영은 이상민과 이혼 후 2011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한 바 있다. 이혜영은 지난 3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무조건 돌진 탁재훈'에 출연해 이상민을 언급하며 "너무 잘됐으면 좋겠다"라면서도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 그만하겠지 또 얘기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한 번밖에 안 했는데 자기는 100번 하지 않았냐?"라며 "거기(이상민)랑 1년밖에 안 살고 여기는 지금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프로에서 내 얘기를 왜 그렇게 많이 하냐?"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상민은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 신혼여행지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처와 다녀왔다"며 또다시 이혜영 카드를 꺼냈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은 김유리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다음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끊임없는 전처 언급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이상민이 이제 전처 언급을 멈추고, 새로운 인연인 김유리와 러브라인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이혜영의 주위에도 방송인 이상민이 또다시 이혜영을 언급했다.
' 전처 '란 단어 언급해 출연진 당황
출처 MBCevery1 유튜브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장미의 전쟁'에서는 신혼여행지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본격적인 사연 소개에 앞서 김지민은 신혼여행 하면 떠오르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고, 패널들은 각각 발리, 하와이 등을 떠올렸다.
특히 패널 중 유일한 기혼자인 정다희 아나운서는 몰티즈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정말 예쁘고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이상민은 "몰디브는 사실 할 게 없지 않냐?"고 했고, 김지민은 가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전처랑"이라며 전 부인 이혜영을 언급해 패널들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김지민은 "대놓고 이야기하니까 시원하다"고 상황을 수습했다.한편 이상민과 이혜영은 2004년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인 2005년 8월 이혼했다.
이후 2011년 이혜영은 미국 하와이에서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이상민은 룰라 해체 이후 과거 1990년대 말부터 제작자로 변신해 Sang mind(상마인드)를 설립하고 샤크라, S#ARP, 컨츄리꼬꼬 등을 성공시키며 2000년대 초반까지 정상급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엑스라지와 QQ가 실패하고 김지현의 2집, 백지영의 4집이 별 성공을 못 거두며 위기를 겪다가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2005년 11월 부도로 69억 8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
그 후 6~7년간 도박 사이트 운영, 불법 대출 알선 등 여러 구설에 오르며 추락하였다가 2012년 음악의 신으로 화려하게 재기, 현재는 여러 TV 프로그램의 MC이자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