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6일(현지 시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10만 명 이상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대하는 서명에 참여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4%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매우 반대한다'고 답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도 안전 문제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가 '믿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 중 62.7%가 '매우 불신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