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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밀 잇달아 집중수확기에 들어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6.02일 15:09
  비온 뒤 날이 개이자 하남성 주마점시 확산현 류점진의 밭에서 수확기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작업하고 있었다. "농사철을 놓치면 안되니 농사일을 서두릅시다!” 하북성 신락시 적지촌의 초구역 농기계운전수인 류건흔이 말했다. 수확기가 등속으로 나아감에 따라 밀알들이 끊임없이 운수차에 실렸으며 오전 8시부터 시작해서 점심이 채 되지도 않았을 때 20여무에 달하는 밀밭의 수확작업을 전부 끝마쳤다.

  현재 전국의 밀은 잇달아 집중 수확기에 들어섰다. 5월 하순 북방의 가을밀 재배구역에 대규모 지속적 강우 과정이 나타나 여름작물수확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지속적인 장마날씨에 대응해 농업농촌부는 긴급 통지를 발부해 관련 성에서 밀을 수확하고 건조시키는 작업을 잘 틀어쥘 것을 요구했다. 각지에서는 적극 행동을 취했으며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정밀하게 련결시키며 수확진도를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함으로써 여름작물의 수확을 힘써 보장했다.

  농업농촌부 밀 기계수확 배치에 따르면 6월 1일 17시까지 전국의 가을밀 수확면적은 5,700여만무에 달하는바 진도가 20%에 가깝다고 한다. 호북성, 사천성의 밀수확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고 안휘성, 하남성의 진도는 20%를 넘었으며 강소성의 진도는 10%를 넘었고 섬서성의 진도는 10%에 가깝다.

  여름작물생산은 년간 식량생산의 첫번째 단계이며 여름작물생산은 년간 식량총생산량의 4분의1를 차지한다. 올해 전국의 여름철에 수확하는 가을밀 재배면적은 3억 3,000만무 이상으로서 지난해의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증가했다.

  여름작물재배에서 힘써 풍작을 이루기 위해 농업농촌부는 생산형세에 대한 연구판단을 조직, 전개했으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관련 성급 행정구역에서는 밭마다 일일이 조사하면서 밭에 고인 물을 제때에 배출시켜야 한다. 화북 등 지역의 밀이 아직 물알이 드는 시기에 처해있는 상황에 비추어 ‘분사제를 통한 세가지 방지’의 전면적인 실시를 계속 잘 틀어쥐여 재해로 인한 손실을 최대한 감소시켜야 한다. 밀의 성숙도, 수확진도 및 기후변화에 따라 과학적으로 농기계를 배치해 밀을 수확해야 한다. 식량건조수요를 조사하고 여러 측면의 력량을 동원하며 각종 식량건조기계를 활용해 최선을 다하여 건조시킴으로써 손실과 변질을 감소시켜야 한다. 조사처리를 강화하고 식량수매기업이 발아정도에 따라 류별로 수매하도록 조직해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중원식 량창고’인 하남성은 중점조치를 강구해 시기를 포착하고 밀수확을 조직했다. 5월 30일, 하남성 재정은 2억원을 긴급으로 지급해 밀건조에 전용되도록 했다. 밀재배농가의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하남성 재정청에서는 통지를 내려 각 농업보험담보기구에서 전력을 다해 밀 관련 보험배상을 잘할 것을 요구했다. 전 성은 현존 17만대의 차륜식 수확기와 3만여대의 궤도식 수확기를 잘 활용하고 성, 시, 현의 련동을 강화하며 농기계합작사 시장화협력기제의 우위를 발휘시키고 농기계장비의 용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전 성에서 최선을 다해 여름작물 수확을 보장하고 있는바 6월 15일 전후로 밀수확작업을 기본적으로 완수할 예정이다.” 하남성 농업농촌청 청장인 손외봉이 말했다.

  안휘성에서는 이미 남에서 북으로 가면서 밀수확작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안휘성에서는 지역간 협력을 강화하고 긴급수확작업봉사대 122개를 구성해 수확작업을 실제적으로 전개하고 설비를 정비함으로써 여름밀이 창고에 비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하계(夏季) 수확, 재배, 관리’기간에 안휘성에서는 약 20만대의 수확기를 도입할 계획인데 기계화률이 98.5% 이상에 달할 것이다. 안휘성에서는 약 10일간의 시간을 들여 밀수확작업을 기본적으로 완수하도록 힘쓸 것이다.

  밀은 익으면 서둘러 거두어들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생산의 최전선에서 각 지역과 각 부문에서는 제반 사업을 실시, 구체화하고 당원간부들은 밀수확작업에 참여했으며 전문봉사대들은 다지역에서 밀생산 관련 작업을 펼치고 광범한 농민들은 한마음한뜻으로 관련 작업에 소임을 다함으로써 밀의 풍작을 위한 주도권을 확보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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