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급 중점 프로젝트인 길림-흑룡강 고속도로 산하(길림과 흑룡강의 경계지역)-할빈(영원진) 구간의 망우하 특대교 건설현장에서 로동자들이 철근 바인딩 작업과 콘크리트 주입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공이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총길이가 1,331미터인 망우하 특대교의 하부공사가 이미 전부 완성되고 박스빔 설치도 전부 완성된 상황, 특대교의 바닥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6월초에 교량 한쪽방향으로 통차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부 흑룡강성 도로건설센터 할빈제5프로젝트 판공실 부주임은 "길림-흑룡강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로반공사는 99%, 배수로공사는 100%, 교량 배수로공사는 95%, 로면공사 중저 기층 시공(路面工程中底基层施工)은 76%, 기층 시공은 46% 완공된 상황"이라며 "도로 · 주택 건설 · 전기기계 · 록화 · 교통 · 안전 공사를 위주로 진행함으로써 10월 특대교의 개통을 위해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길림-흑룡강 고속도로 산하-할빈 구간 프로젝트는 북경-할빈 고속도로에 이어 할빈의 두번째 남하 통로로 총 137억 6000만원을 투자, 올해 10월에 전면 완공될 예정이다. 그때가 되면 흑룡강 동남부에서 길림성 동북지역에 이르는 관광순환선 교통선로가 서로 이어져 룡강의 발전과 진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