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듀오 '다비치' 강민경이 운영하는 브랜드 '아비에무아'가 최근 신규직원 채용 공고를 낸 가운데, 파격적인 조건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아비에무아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구인 사이트 등에 신규직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해당 공고에는 모집부문, 접수방법, 직원복지제도 등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었다.
특히 직원복지제도가 눈길을 끌었는데, 제시한 복지제도로 임직원 할인, 자기개발비 지원, 장기 근속자 안식월 휴가, 각종 경조사비 지원, 상여급 지급, 필요시 분 단위 연장근무 수당 지급까지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이었다.
이전에 강민경은 '아비에무아'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열정페이'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다. 당시 CS(Customer Service, 고객서비스) 담당 경력직을 채용하는데 연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제시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논란이 거세지자 강민경은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게시했고 "인사 전문가를 채용해 개선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강민경은 실제 노무사와 헤드헌터와의 미팅을 통해 성실하게 컨설팅 받는 모습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회사 내 직원 처우 개선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민경은 영상에서 "노무사와 만나 놓치거나 뒤처진 것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컨설팅받았다"며 "이번 기회에 인사 및 노무 제도를 다 점검하는 게 맞다. 정신이 바짝 차려졌다"고 말했다.
이렇듯 강민경은 '열정페이' 논란에 정면으로 돌파하며 꾸준히 변화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그간 있었던 논란을 완전히 없앨 것으로 보인다.
강민경, 개인 유튜브 채널 통해 팬들에게 소탈한 모습 공유해

이미지 '아비에무아' 제공
한편 강민경은 유튜브 '걍밍경'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일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차에서 먹고 자는 전국팔도 다비치 유랑단 시즌2(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강민경은 "대학 축제를 비롯해 각종 지역 행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 며 지난 해 올린 차박 영상에 힘입어 이번 행사시즌에도 차에서 먹은 것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강민경은 이해리와 함께 모밀, 돈까스, 탕후루, 떡라면, 잡채밥, 탕수육 등등 다채로운 음식먹방을 선보였다.
또 강민경은 메이크업 샵을 다녀온 뒤 "발라드 가수는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 샵만 안 다녀오면 공연 끝나고 자면 되는데, 화장을 해야 한다. 다음엔 힙합 가수를 하자. 힙합 가수는 스냅백 써도 된다"고 하며 발라드 가수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