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11회 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활동은 20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장춘시 군중들의 건강한 정신면모를 충분히 보여주며 동시에 장춘시의 민족단결 진보를 촉진하고 장춘시의 현대공공문화 봉사체계를 구축하며 장춘시의 광범한 애창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무대이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관련자 김소령은 “회를 거듭할수록 늘어가는 노래 실력과 노래에 대한 열정은 우리로 하여금 무한한 긍지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1명의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한족 참가자인 수귀재(73세)는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를 조선어와 한어로 번갈에 부르면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평소에도 예술에 많을 관심을 가졌고 특히 중국조선족의 예술을 좋아한다. 중국조선족의 예술은 아름답고 민족특색이 농후하며 나로금 하여 그 예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였다.”면서 “이런 무대에 서게 되여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참가자 남명자(59세)는 “처음으로 조선어 가요콩클에 참가하였다. 민족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양할수 있는데 참여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저를 응원해주려고 사위, 딸 그리고 외손녀까지 왔다. 오늘 활동이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정현관, 류향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