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늘어나는 친환경·스마트 상품 수요, 中 대종상품 소비 이끌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8.09일 14:35
  중국 각지에서 소비 진작책이 잇따라 나오고 친환경·스마트 분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동차·가전·홈퍼니싱 등 대종상품(벌크스톡) 소비가 촉진되고 있다.

  북경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록색소비쿠폰을 발급한다. 소비자는 최대 5장까지 총 1천600원의 록색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55개 카테고리의 2만 종이 넘는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 발급 첫날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북경화하(华夏)홈퍼니싱박람회'가 열렸다.

  "소비쿠폰과 쑤닝이거우(苏宁易购) 특별 보조금, 8·18 점포 경축 할인까지 합쳐 원래 1만8천500원인 워시타워를 1만5천여 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쑤닝이거우 부스 앞에서 가전을 구매하던 류 씨는 할인 행사가 겹쳐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광서, 광동, 강서 등 많은 지역 정부가 가전 브랜드·전자상거래 플랫폼·가전 판매 업체 등과 함께 각종 판촉 이벤트를 열고 가전·홈퍼니싱 보조금 발급, 가전제품 농촌 무료 배송 등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 전국가정용전자기기공업정보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전 업계 내수시장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에어컨 제품은 지난해 말 기저효과와 올해 고온의 날씨로 인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랭장고·건조기 및 일부 주방 가전제품도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다방면의 소비 촉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초 상해GM 오릉(五菱)은 '2023년 광서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행사'를 시작했다. 산하의 오릉, 보준(宝骏) 등 브랜드도 관련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이 중 오릉의 굉광(宏光)미니EV는 최대 1만7천 원, 에어(Air)EV와 나노EV 등 모델은 5천~1만 원의 농촌 보급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북경에서도 신에너지차의 구매 열기가 뜨겁다. 위래(蔚來·NIO) 북경 지역 담당자는 "최근 판매점 방문객과 시승 고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ES6·ES8과 같은 SUV 모델과 ET5·ET5T 등 세단 판매량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중국 브랜드가 스마트화·전동화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산 첨단 브랜드의 시장 인지도가 점차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들어 위래는 1선·2선 도시에서 판매 실적이 높았으며 올 1~6월 30만 원 이상 순수 전기차의 시장 점유률이 50.6%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래양(莱阳) 북경국제상업무역센터연구기지 수석 전문가는 이러한 맞춤형 조치와 전국적인 판촉 행사 및 기업 등 관련 분야의 소비 진작책은 홈퍼니싱·자동차 등 대종상품 소비 안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분야는 전반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강해 소비 회복이 성장세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신애라가 12월 2일 방송되는 '뉴스A'의 '오픈인터뷰'에 출연해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신애라는 '국민 첫사랑', '책받침 스타'로 불리면서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당대 최고의 스타였다. 당시 동료배우 차인표와의 결혼에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100세 일기로 별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100세 일기로 별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11월 24일 뉴욕에서 열린 미중관계 전국위원회(NCUSCR) 연례 시상식 만찬에서 연설하고 있다. /신화사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였다. 키신저 전 장관의 컨설팅사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존

"정자 기증으로 아들 낳아" 미수다 미르야, 사유리 이어 '자발적 비혼모'

"정자 기증으로 아들 낳아" 미수다 미르야, 사유리 이어 '자발적 비혼모'

독일 대표로 '미수다'에 출연했던 미르야 말레츠키가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선택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 TV'에서는 과거 '미녀들의 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독일인 번역가 미르야 말레츠키가 근황을 전해왔다. 미르야는

“저탄고지 식단이 뭐야?” 54세 엄정화 다이어트 비결 이거였어

“저탄고지 식단이 뭐야?” 54세 엄정화 다이어트 비결 이거였어

배우겸 가수 엄정화 배우겸 가수로 활동 중인 엄정화(54)가 방송에 출연해 22년 전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도 소홀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엄정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엄정화는 지난 12월 2일(토) 방송된 MBC 예능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3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