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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조선족가무예술의 정품《장백산아리랑》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8.17일 09:57

대형조선족가무《장백산아리랑》은 연변가무단의 국경 60돐헌례작품이다. 사람과 자연, 인간들간의 조화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시대적인 심미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속특색을 체현하였으며 민족풍격과 전통을 중심으로 민족심미의식 및 현대창신의식을 일체화한 중국특색의 조선족예술정품이다.


《장백산아리랑》은 크게 《조화로운 정원》《민족의 품》《경쾌한 선률》《산수련가》등으로 획분되는데 그 내용의 참신함과 표현의 다채로움, 무대배경의 현대화, 복장의 찬연함 등의 조화로 관객들의 심혼을 사로잡기에 적격이다.

《도라지》는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가요이다. 가요와 무용으로 순결하고 소박하며 끈질긴 의지력을 가진 도라지꽃을 형상함으로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연변인민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연변의 대자연을 노래함이 첫 시작부터 마음에 와 닿는다.


7인무《선녀와 샘 (仙女与泉)》은 선녀들도 춤추며 내렸다는 전설이야기를 무용에 담아 신기하고 웅장한 장백산의 대자연과 살기 좋은 내고향 연변을 화려한 경관으로 눈앞에 펼쳐주면서 고향사랑 고향정을 자극하고있다. 물동이춤《동락(和享)》역시 우리 조선족녀성의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가짐을 표현함과 아울러 선녀와 인간이 신기로운 대자연을 함께 즐기고 향수하는 공존양상을 그려준다.


거기에 가야금병창, 남녀6인창《손풍금타는 총각》,바이올린과 사물놀이《축복》등 프로들은 늘 듣던 내용의 노래요 늘 보아도던 악기의 선률이며 늘 해오던 몸동작들이지만 그 개편에서 민족적인 심미의식과 시대적인 표현수법을 다채롭게 이채롭게 결합시킨데서 정겹고 참신하고 감미로움으로 벅찬 감수를 느끼게 한다. 바이올린 더는 단조로운 선률뿐 아니고 사물놀이 더는 민속연주만의 울림이 아니며 드럼,기타 역시 현대곡조만의 연주가 아니다. 서로의 어울림속에서 지역과 민족과 인종간의 구별이 없는 세계다원시대를 열어가려는 청춘세계의 갈망을 뜨겁게,조화롭게 연주하며 음악연주의 새령역을 열어보인다.


남성설장고춤《얼시구(尔西古)》타령 말그대로《흥이로다 멋이로다》.흥과 멋으로 변주되어가는 가락에 력동적이면서도 절제된 춤사위로 우리 민족의 시대맥박을 타고 거침없이 미래을 향해 비약하려는 웅심을 보여주는, 장고치며 춤추는 그 멋진 기상이 인심을 흥분시키고 격정을 불러일으킨다.함성이 절로 터진다.


《대 중국(大中国)》(고봉 작사, 주량진 작곡), 중국의 한족들이 지은 노래다. 그 노래를 불러온 시간도 오래된다. 하지만. 박학림 개편으로 된 그 노래를 민족복장을 떨쳐입은 합창대가 《我们都有一个家,名字叫中国 兄弟姐妹都很好,景色也不错…》라고 한어가사 그대로 가야금병창으로 열창하는데 가슴을 울려주는 노래다. 배우들의 얼굴엔 행복의 미소가 어리고 함께 따라부르는 관중들 마음엔 중화대가정의 소수민족 일원으로 살아가는 자부심 가슴벅차다.


북춤《천지메아리 (天地回声)》역시 대지를 진동하는 북소리와 노래, 상모춤 모두의 조화로운 어울림으로 번영발전하는 연변의 새 기상과 세계를 향해 나래치는 연변인민들의 들끓는 열정, 드높은 기개를 보여주며 대단원을 이룬다.박수갈채에 공연장이 떠나갈듯하다.


대형조선족가무 《장백산아리랑》은 문화부에서 선정한 《중화인민공화국성립 60주년헌례공연활동》의 헌례작품으로서 100여명의 배우진이 동원되였다. 15일부터 예술극장에서 회보공연이 이어지고있는데 매번 공연마다 초만원을 이루고 《진짜 잘했다》《연변가무단의 획기적인 걸작》《보기드문 정품》《세계무대에 오를만한 수작》등 평판으로 이구동성이다.


《장백산아리랑》은 25일부터 수도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전국인민들앞에 연변경제사회발전양상을 전시하게 되며 공산당을 열애하고 사회주의 조국을 열애하며 변강건설을 위해 기여한 연변 여러 민족인민들의 고상한 풍격과 민족특색을 띤 연변예술의 고매한 풍채를 전시하게 된다.

편집/기자: [ 김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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