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2일 새벽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하며 훈련은 한미가 최근 대량 전투기를 재차 동원해 련합훈련을 진행한 것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하달한 해당 군사훈련 명령에 따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운용부대가 2일 새벽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했다면서 청천강 하구에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조선 서해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또 미사일은 7천 6백여초간 비행시킨 후 목표 섬 상공의 설정고도 150메터에서 공중폭발시켰다고 밝혔다.
보도는 이번 훈련은 한미에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조선핵무장력량은 백방으로 전투대응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