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와 재혼한 12살 연하 아내의 실루엣이 공개됐다.
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할머니랑 가족여행 온 김구라네, dm으로 욕 먹은 그리의 심정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와 그리는 3박 4일 가족 여행을 떠났다.
가족들은 김구라의 추천으로 고깃집으로 가서 막국수와 항정살을 먹었다.
앞서 두 사람은 유튜브 영상 조회수를 위해 할머니 섭외를 언급한 바 있었다. 이에 제작진이 "(할머니) 섭외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김구라는 "아예 얘기도 못 꺼냈다"고 말했다. 그리 역시 "할머니가 찍기 싫어하는 아우라가 있지 않나. 다들 겁먹고 말을 못 걸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미지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갈무리
이후 김구라가 "엄마 잠깐 나올래요 여기?"라고 물었지만 어머니는 응답하지 않았다. 순간 김구라의 어머니 뒷모습과 함께 마주 앉은 김구라의 아내도 살짝 공개되기도 했다.
얼굴은 블러처리됐으나, 검은색 민소매 차림에 갸름한 얼굴선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 길쭉한 팔다리에 슬림한 체형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후 2020년 띠동갑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김구라는 재혼한 부인과 이듬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김구라가 지상렬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미지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갈무리
개그맨 김구라가 고등학교 동창 지상렬와의 안 좋은 일화를 털어놓은 후 연락이 잘 안된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김구라는 "방송에서 손절 관련된 얘기를 했다. 아빠가 삐치는 스타일은 아니다. 2005년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상렬이 아저씨가 안 왔다. 옛날엔 장례는 무조건 가지 않나"고 입을 열었다.
이에 그리는 "아빠랑 지상렬 아저씨 사이면 와야지"라고 반응했다. 김구라는 "그런데 그때 안 왔다. 당시 김학도가 지상렬을 방송에서 만나 조의금까지 전달했는데 받아놓고도 안 온 거다"라며 당시 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가 방송에서 이 일에 대해 얘기하면서 상렬이가 안 왔지만 난 크게 서운하지 않다고 말했다. 근데 기사가 엄청나게 크게 난 거다. '절친 지상렬 조의금 받고 안 와'라고 났다. 상렬이한테 괜히 미안하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지금 상렬이에게 전화를 하는데 안 받는다. 일부러 안 받는 건 아닐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상렬이 얘기도 좋은 얘기 아니면 안 하려고 한다. 그런 얘기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김구라 "결혼 2번 했지만..축의금 안내고 밥 먹은 지인 섭섭했다"

이미지 = MBC 리얼리티 토크쇼 '도망쳐' 갈무리
한편 방송인 김구라가 MBC '도망쳐' 방송 중 2번째 결혼중 섭섭했던 지인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리얼리티 토크쇼 '도망쳐'에는 '결혼팔이 절친 손절 해야 할까요'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사연을 듣고난 후 "사실 저는 결혼을 두 번 했잖아요. 저는 이런 게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 예전에 내 친구가 지 남자친구랑 와서 밥만 먹고 갔다. 돈 안 내고. 나중에는 이해했지만 그 당시에는 되게 서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김대호가 결혼을 한다면 30만원을 내겠다"라고 이야기했고, 한혜진 역시 "저도 30만원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저는 10만원 20만원 하기 그렇고해서 30, 50 100만원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