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주 아시아경기대회에 1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국제 스포츠무대 복귀이다.

지난 인도네시아 쟈까르따-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조선선수단.
한국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항주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록 사항을 기준으로 조선이 축구와 륙상, 레슬링, 력도, 사격, 복싱, 수영, 사격 등 18개 종목에 출전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총 191명의 선수단중 남자선수는 79명, 녀자선수는 112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8년 인도네시아 쟈까르따-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보다 23명이 많은 규모이다.
조선의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는 지난 2018년 8월 인도네시아 쟈까르따-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5년여 만이다.
조선은 2020년 1월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을 봉쇄하고 국제 스포츠무대에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