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배임혐의 검찰송치' 이선희, "극히 일부...오해 해소될 것" 해명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20일 03:29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던 가수 이선희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의 자금을 배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이씨가 2013년부터 작년 6월까지 대표로 있었던 원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선희의 소속사 대표 권진영도 후크엔터테인먼트 회삿돈 40억 유용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선희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여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했다"라며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이선희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경찰은 이선희씨에게 제기되었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이 추가 수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중인 관계로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선희가 속해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된 연예매니지먼트 기획사다.

이승기-후크 정산 갈등이 사건의 발단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이선희의 매니저였던 권진영은 이선희를 1호 연예인으로 계약하며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키워왔다. 이승기는 이선희가 발굴해 낸 가수 제자로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다. 그러나 2022년 11월,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2022년 11월 18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소속사에게 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디스패치 측의 보도를 통해 이승기가 데뷔 이래 18년동안이나 음원정산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드러났다.

의혹과 논란은 법정공방으로 번졌고, 양측 주장은 팽팽히 대립했다. 각종 폭로가 이어지던 가운데 결국 후크 측이 이승기와의 합의 없이 음원 미정산금이라며 48억을 이승기에게 송금했다. 이승기측은 소속사 및 전현직 이사들을 횡령,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이승기의 매니저, 이승기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던 기타리스트 등도 후크엔터 수장의 만행을 폭로하고 나서 세간에 충격을 줬다. 의혹이 가중되자 국세청은 12월 1일, 권대표의 횡령 및 탈세 의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이선희는 검찰에 불려가 법인 공금 횡령 혐의를 받고 12시간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승기와 갈등을 빚은 후크 엔터의 경영진에 대한 횡령 혐의를 조사하던 중에 이선희의 횡령 정황을 포착했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이선희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나는 기수일 뿐,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지난달에도 조사가 이뤄졌으며 이선희 법률대리인은 "이선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련 사실 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했다.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12일 1일 출판된 제23기 '탐구' 잡지가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의 중요한 글 '경작지 보호를 실속있게 강화하고 알칼리성 토지 종합개조리용을 잘 틀어쥐자'를 발표했다. 글은, 경작지 보호를 강화하는 중요성과 긴박성을 깊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100세 일기로 별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100세 일기로 별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11월 24일 뉴욕에서 열린 미중관계 전국위원회(NCUSCR) 연례 시상식 만찬에서 연설하고 있다. /신화사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였다. 키신저 전 장관의 컨설팅사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존

“주식으로 수억 날려” 코요태 빽가 충격 고백

“주식으로 수억 날려” 코요태 빽가 충격 고백

'코요태'의 멤버 빽가(나남뉴스)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42)가 라디오방송을 통해 주식으로 수억 원을 날린 사연을 고백했다. 빽가는 지난 12월 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남자친구가 주식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경영진 20명과 삼성전자 등 산업시찰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경영진 20명과 삼성전자 등 산업시찰

삼성전자 방문 중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째)과 차이나텔레콤 방한단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일 오전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방한단(단장 자옌ㆍ賈炎 부총경리)과 함께 수원 삼성전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3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