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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원 썼는데 환승이별 당해"...정혁, 과거 연인 실명 폭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24일 22:39



모델 정혁이 과거 결혼까지 생각했던 연인에게 환승이별을 당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혁이 학창 시절 친구들과 모임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혁은 친구들과 늦은 밤 한강 피크닉을 즐겼다. 이야기를 나누던 세 사람은 갑자기 폭로전을 시작했다.

친구들은 정혁이 전 여자친구에게 환승이별을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정혁은 전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려 운동화 1500만원어치를 샀다는 이야기를 하며 친구들은 "네가 그분이랑 헤어지고 미친 듯이 울지 않았냐. 밥도 못 먹고 우니까 우리가 곱창을 사 들고 갔는데 곱창을 보면서도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 저번에 아버지랑 방송 나온 것보다 더 울었다. 그래서 너 몸살 나지 않았냐"라고 회상했다.

이에 정혁은 "난 첫 이별이었다. 걔랑 결혼까지 생각하긴 했었다"라며 "(그 후로 여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그런 스타일로만 찾긴 했던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한 친구는 "슬프긴 슬픈데 너 울 때 좀 웃기다. 막 헉헉대고 운다. 막 소리 내면서. 입은 엄청 큰데 막"이라며 '찐친' 케미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살림남' 정혁, 왕따 상처 고백 "벗어나기 위해 성격 바꿔"



이미지 =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한편 정혁은 힘들었던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이날 한 친구는 학창 시절부터 정혁이 모델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었잖아"라고 했다. 이에 정혁은 "옷에 신경 쓴 이유 초등학교 4학년 때 왕따를 한 번 당해 보고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쭈굴하고 말도 안 하고 옷도 맨날 똑같은 거 입으니까 애들 눈에는 그게 당연히 더러워 보이고 음침해 보일 수 있었다. 그게 너무 싫어서 성격을 바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혁은 "초등학교 때 형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러 가자고 해서 도봉산에 갔는데 인라인스케이트 타던 형이 먹고 남은 치킨의 소금을 손가락에 찍어서 소금만 먹었다"라며 과거 경제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구들 또한 과거 정혁의 경제 사정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 친구는 "그때 정혁이 진짜 창고 같은데 살았다. 컨테이너 박스도 아닌데 문 열면 바로 방 하나가 끝이었다. 고등학교 때도 한번 갔는데 화장실이 밖에 있었다"라고 했다. 또 다른 친구는 "초등학교 때부터 집안 사정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전 아직도 정혁의 집에 갔던 기억이 있다. 저라면 거기에 못 있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젠 어엿한 어른이 되어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정혁을 향해 친구들은 "솔직히 내가 어렸을 때 거기서 살았으면 못 버텼을 것 같다. 넌 거기서부터 묵묵하게 달려온 거잖아"라며 정혁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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