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황광희가 개그맨 유재석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채널 ‘캐릿 Careet’에는 ‘미모 자체가 불가사의 우리칠이 폭룡적으로 말아주는 팩트 체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새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NCT 127 멤버 태용, 유타, 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타는 유체 이탈을 경험한 일화를 생생하게 전했다. 유타는 “어렸을 때부터 자고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 팔꿈치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나는 기분이 좋아서 ‘이게 또 왔다’ 하면서 즐겼었다”라고 고백했다.
황광희가 “자고 있으면 이불이랑 몸도 뜨는 거냐?”라며 질문하자 유타는 “아래에서부터 진짜 뜬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유타는 “거짓말하는 게 아니다. 근데 그 느낌이 피부과에서 또 오더라. 들키면 안 되는데 너무 좋았다. 너무 몸이 떴다. 그래서 ‘날아봐야겠다’ 싶었다. 상반신까지 나오더라. 천장도 뚫고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는 나를 보지 않냐. 자고 있는 데 가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를 들은 황광희는 “이걸 어떻게 잘 받아들여서 녹여야 최고의 MC라는 칭찬을 재석이 형한테 들을 수 있을까”라며 “재석이 형 분명히 보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 전역 전 종영한 무도

사진=유튜브 '뜬뜬' 채널
지난 9월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단짝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임시완, 광희가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광희는 최근 근황에 대해 "타이어 휠을 갈았다"면서 "차를 10년 탔다. 타이어를 갈러 갔는데 휠이 오래됐다고 하셔서 갈아주셨다"며 "제가 검소하게 산다. (유) 재석이 형 만나고 나서 달라졌다. '무한도전' 전까지 허영 장난 아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광희의 절친 임시완은 "선배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원래 명품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본인을 표출했다. 선배님이랑 같이 한 '무한도전'이 기점이었던 것 같다. 그때 칩거 생활을 하고, 너무 달라지니까 오히려 갇혀 사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됐다"고 고백했다.
"멤버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고 털어놓은 광희는 "시완이는 연습생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이길 수가 없다. 제가 '무한도전'을 찍고 왔는데 얘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축하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축하할 만한 일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반면 유재석은 "광희한테 미안하다. 하는 중에 입대했는데 제대하기 전에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나한테는 전화 못 하고 세호한테 전화했더라"라고 했고, 광희는 "(조세호에게) '어떻게 된 거야. 마지막에 들어갔으면 잘 지켰어야지'라고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