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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성장률 전망 5.4%로 상향 조정... 정부 부양책 '긍정 평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11.17일 09:42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올해와 래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중국의 고품질 발전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기관이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반등과 호조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다.

3분기는 한 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다. 지난 7월 이후 복잡한 국제 정세, 국내 고온 기후, 일부 지역의 심각한 홍수 사태 등 다중 요소의 영향으로 중국의 일부 경제 지표 증가속도는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경제 회복 발전 촉진을 위한 일련의 정책 조치가 꾸준히 효과를 보이면서 올 1~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여전히 5.2%에 달했다. 이는 올해 5% 정도의 예상 목표 달성에 탄탄한 기초를 마련해 줬다.



지난 5월 8일 신화통신과 인터뷰 중인 기타 고피너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사진/신화통신)

IMF는 중국의 올해 GDP 성장 전망치를 종전의 5%에서 5.4%로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래년 전망치 역시 올렸다.

이에 대해 기타 고피너스 IMF 부총재는 중국의 예상보다 빠른 3분기 경제 성장속도와 최근 중국이 내놓은 일련의 정책 조치를 꼽았다. 그는 "중국 경제가 올해 성장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강한 회복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중국이 내놓은 일련의 부동산 부양책과 지난달 재해복구 지원 및 재난방지∙구제 능력 확보에 국채 1조원을 발행한 것을 주목했다면서 이러한 조치가 중국 경제 전망을 밝게 해줬다고 지적했다.

고피너스 부총재는 "중국에서 디플레이션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합리적인 범위에 있다"고 밝혔다.

IMF는 특히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 상황을 언급했다. 고피너스 부총재는 중국이 고품질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성 있는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천진시 소백루(小白樓) 중심업무지구 야경을 지난 14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올 1~3분기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 '신에너지 3대 분야'인 전기승용차∙리튬이온 배터리∙태양광 배터리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급증했고 제조업 투자 증가률은 모든 고정자산 투자보다 3.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중국 전국의 재생가능 에너지 신규 발전기 용량은 무려 93% 늘어난 1억 7200㎾(킬로와트)로 신규 발전기 용량의 76%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의 혁신 동력이 축적되고 산업 구조가 꾸준히 최적화되는 한편 '친환경' 목표를 향한 저탄소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고품질 발전이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고 있다.

전문가는 중국이 주택∙의료∙교육∙양로∙육아 등 분야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거대한 소비 잠재력을 방출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량질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많이 부족해 잠재력이 크고 도시 지하 종합 관리망 건설, 건축의 에너지 절약∙저탄소 개조, 산업의 록색화∙디지털화 전환, 바이오의약 등 분야에 큰 잠재력 공간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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