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비서실장 김대기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을,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을 각각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대기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두가지 지명을 발표했다. 조태열은 유엔 주재 한국 대표를 지냈고 조태용은 현재 국가안보실장을 맡고 있다.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임 한국 외교장관 박진은 2024년 국회 의원 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있다. 한국 법률에 따르면 공무원은 선거일 최소 90일전에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한편 윤석열은 11월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의 사표를 접수해 이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