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생활을 성실히 수행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중간 보고하겠습니다. 72.5kg 달성. 또 오겠습니다. 충성' 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입대 전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더 오랫동안 만나기 위해 체력을 키우겠다고 약속한 뷔.
그는 현재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6일 뷔는 라이브 방송 도중 '마른 사람들은 군대가서 몸 키우고 나온다'는 이야기에 "제가 지금 62kg 인데 딱 86kg까지만 찌우고 나오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뷔SNS
이어 군입대에 대해 "아미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솔직히 그냥 한 번 부딪히고 싶어 가는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 고 말했다. 또 "진짜 건강하게 콘서트 열 몇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기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뷔는 12월 11일 같은 그룹 멤버 RM과 충난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했고, 5주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3주간 받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목격담에서는 뷔가 훈련소 생활에 적응을 잘 하고 있으며, 밥을 엄청 잘 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뷔는 라이브 방송에서 말한 것 처럼 '누군가 어깨빵을 해도 밀리지 않게끔' 몸과 체력을 함께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뷔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한국스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BTS '봄날' 발매 후 7년동안 연속 차트인
사진=뷔SNS
뷔는 군인신분이지만,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분석 결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에서 9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에서는 11위, 음악부문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현재 뷔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6395만명으로 미국인 1215만명 이상이 그의 인스타를 팔로잉 중이다. 지난해 12월 군입대를 해 특별한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뷔는 여전히 화제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한편, BTS 히트곡 '봄날'은 2017년 발매 이후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3일 BTS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 '봄날'이 만7년이라는 시간동안 매일 멜론 일간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멜론 일간차트는 음원 다운로드 60%, 스트리밍 40%를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데 '봄날'은 2017년 2월 13일 음원 발매 이후 7년이라는 시간동안 연속 차트인을 했다. 이어 13일 기준 멜론에서 9억 6930만 누적 스트리밍, 감상자 840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