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윤후와 송지아가 훌쩍 큰 모습으로 재회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20일 가수 윤민수는 자신의 아들 윤후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윤민수는 "늦은 밤 귀가하니 이넘들이ㅋ 서프라이즈"라며 "세월이 활이구나. 지아보단 아직 내가 조금 큼~^^"이라는 글과 함께 풋풋한 우정 현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어느덧 숙녀로 성장한 지아와 아빠 윤민수를 꼭 닮아 훈남 대학생으로 성장한 윤후의 투샷이 담겼다.
이어 윤민수는 "같이 찍은 사진 있는데 내가 너무 늙어 보여서 안 올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아빠어디가, 지아, 윤후"를 해시태그하여 보는 이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사진=윤민수 인스타그램, MBC '아빠 어디가'
또한 해당 게시글에는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김성주 아들 민국이와 이종혁 아들 준수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민국이는 "우리는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준수 역시 "우리도!"라고 댓글을 달아 시즌1 멤버들의 상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에 나온 꼬맹이들이 어느덧 선남선녀가 되었다", "아기들은 성장했고 나는 늙었네", "윤후, 지아 정말 예쁘게 잘 컸다", "내가 좋은가봉가 정말 귀여웠는데 이렇게 잘 커주어 내가 뿌듯"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윤후는 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에 재학하다가 올해 대학생이 되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윤후보다 1살 더 어린 송지아는 현재 청소년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아 동생 송지욱도 축구선수로 활동해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송지아의 엄마 배우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의 근황을 종종 공개하고 있다. 아들 송지욱은 아빠 송종국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아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박연수는 반듯하게 성장한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가슴 뭉클한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엄마 박연수는 지아의 사진을 올리며 "씩씩한 우리 딸. 혼자 키우면서 항상 예의를 항상 강조했고 남들이 너를 도와서 잘될 수 있는 거니 주위 사람에게 잘하라고 어렸을 때부터 얘기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일찍부터 또래 애들보다 철들고 큰 무게를 지고 살아야만 하는 우리 딸. 항상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2024년은 우리 멋지게 해보자"라고 딸에게 애틋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최근에는 지욱이 누나 지아를 업어주는 사진을 공개하며 "자기 3등 했다고 토하고 열나던 동생한테 업어 달란다. 그래도 잘했다고 업어주는 이쁘고 착한 동생"이라며 여전히 돈독한 남매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지아, 지욱의 성장에 감탄하며 "업어달라는 누나나 마다않고 업어주는 동생이나 참 사랑스러운 남매다", "애들 정말 잘 키웠다", "송남매 항상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