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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 지역간 련결에 새 통로 개척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6.12일 11:52
중국경제의 새 기회를 말하다|



특별렬차가 2016년 2월 27일 우즈베끼스딴 앙그렌—팝 철도 캄치크터널 입구에 정차해있다. 길이가 19.26키로미터인 이 터널은 중앙아시아에서 제일 긴 터널이자 우즈베끼스딴의 1호 공사이며 ‘실크로드’ 경제대 철도망중 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의 중요한 일환이기도 하다. /신화넷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 프로젝트와 관련한 3국 정부간 협정 체결식이 6일 북경에서 열렸다.

해당 철도 건설 추진은 3국 및 중앙아시아 나아가 더 많은 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으로 향하는 통로

고대 실크로드의 중요 통로인 중앙아시아는 해양과의 접점이 없어 현지 발전에 지리적 제약이 컸다.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는 신강 카스에서 출발해 끼르끼즈스딴을 거쳐 우즈베끼스딴으로 련결된다. 향후 서아시아—남아시아로 이어져 3국 상호 련결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끼르끼즈스딴 전문가는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가 개통되면 화물통관 과정에서 많은 리익이 창출되고 기초 건설로 일자리가 만들어져 새로운 발전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끼스딴 전문가 역시 해당 철도를 통해 무역액 및 공업 협력 규모가 확대되고 투자 매력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상해외국어대학 로씨야동유럽중앙아시아학원 교수 양파는 중앙아시아지역이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를 통해 해양 접근성 부족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주요 시장으로 수출되는 중앙아시아 상품의 운송 주기가 단축되고 글로벌 산업사슬․공급사슬에 잘 융합돼 각국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운송 대동맥 열려

각국 전문가는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가 개통되면 주변 국가(지역)간 상호 련결이 이뤄지고 나아가 서아시아․중동․남유럽까지 그 영향권 아래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르단대학의 국제관계 학자 잘랄 바즈완은 해당 철도가 아프가니스탄 북부 하이라탄 통상구까지 련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 완공 시 다국 무역을 든든히 뒤받침하고 나아가 해외 투자유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출입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아프가니스탄과 중국간 무역을 촉진해 아프가니스탄이 지역 경제에 잘 융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웨이트 《알아랍》신문 총편집 압둘라 알 도사리는 “이번에 건설될 철도를 통해 중국과 중앙아시아지역의 상품이 신속하게 중동시장에 진입해 운송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공급사슬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중요한 시범

중앙아시아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를 가장 먼저 발의한 지역이다. 해외 전문가는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 프로젝트가 ‘일대일로’ 핵심 교통망의 주요 구성부분이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의 시범 효과를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프로젝트와 관련한 3국 정부간 협정 체결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각국의 근본 리익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중앙아시아에 새로운 운송 통로를 개통해줄 뿐만 아니라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완전히 새로운 발전회랑을 제공해준다고 밝혔다.

양파는 해당 철도가 개통되면 제2의 유라시아대륙교 남부 통로가 구축돼 동아시아—동남아시아를 중앙아시아—서아시아—북아프리카—남유럽과 련결시켜 아시아—유럽간 인적 교류와 물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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