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아동전화시계의 ‘변신’, 보호인가? 유혹인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4.07.23일 08:17
최근 몇년 동안 아동전화시계 기능이 점점 더 풍부해지고 있다. 처음의 간단한 위치추적, 전화받기로부터 이제는 사진찍기, 채팅, 영상통화, 모멘트에 올리기, 게임하기에 이르기까지… 아동전화시계의 소셜 및 오락 속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데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5~12세 어린이 수는 약 1억7000만명, 아동스마트시계의 시장보급률은 약 30%로 아이 3명중 1명은 이런 ‘미니폰’을 착용하고 있는 셈이다. 어린이용 전화시계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풍부해짐에 따라 어린이의 전화시계 사용에 대한 관리방법이 시급해지고 있다.

례를 들어, 과도한 소셜기능은 아이가 복잡한 인간관계와 네트워크환경에 너무 일찍 로출되게 하고 사회적 커뮤니티내에서 생활상 서로 상향비교하는 풍기가 형성되게 하며 “너는 소천재(小天才)가 없으면 내 모멘트에 들어올 수 없다”와 같은 언어는 아이에게 불필요한 압력을 가하고 그들이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 소비하도록 유도한다. 또 다른 례로, 많은 기능은 아이들의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그들의 학습과 삶에 영향을 미친다. 상대적으로 자제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게임, 잦은 사교 및 기타 활동에 쉽게 중독되여 학습시간을 빼앗기고 신체적, 정신적 발달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안전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바 낯선 사람이 편리한 친구추가기능을 사용하여 아이에게 말을 걸어오고 사기를 치는 사례가 때때로 발생하여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큰 안전위험을 초래한다.

아동전화시계의 기능적 다양화를 보다 신중한 태도로 바라봐야 한다. 이를 위해 제조업체는 시장수요의 본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어린이 생명안전 보장’이라는 핵심 목적과 문제점을 기반으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일부 불필요한 기능이 ‘주인노릇’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련 관리부서는 아동전자제품시장에 대한 지도 및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보다 엄격한 표준과 규범을 제정하고 기능의 과도한 일반화를 제한하며 성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을 어린이시계에 단순히 ‘복제’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자녀성장의 제1책임자로서 부모는 자녀를 위해 이러한 ‘만능’시계를 구매해야 하는지, 자녀가 이러한 기능을 옳바르게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학교와 사회도 아이들이 옳바른 인터넷사용개념을 확립하고 자제력과 분별력을 양성하도록 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책임을 져야 한다.

미성년자의 합리적인 스마트 기기 사용을 개선하는 것은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요구이며 과학기술과 인터넷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유익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국가, 사회, 학교 및 가정의 공동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인민넷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분설 축제, 길림성 3대 스키장 11월 15일 동시 개방

분설 축제, 길림성 3대 스키장 11월 15일 동시 개방

최근, 길림성의 빙설관광이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북대호스키리조트, 송화호리조트, 장백산화미성지리조트 등 3대 스키 명소가 11월 15일 정식 개장했으며 장백산 만달국제리조트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빙설스포츠 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길림성은 전국의

제15회 전국운동회, '계승과 초월'의 화폭 그려

제15회 전국운동회, '계승과 초월'의 화폭 그려

16일, 제15회 전국운동회 탁구 녀자단식 우승을 따낸 왕만욱(중간)이 2위 손영사(좌), 3위 진몽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신화사 16일, 제15회 전국운동회의 일정이 중후반으로 접어들었다. 하루 안에 로장의 은퇴, 신인의 활약, 올림픽 챔피언의 안정적인 발휘 등

돈화 대구촌: 산업 발전으로 향촌 진흥 새 국면 열어

돈화 대구촌: 산업 발전으로 향촌 진흥 새 국면 열어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 안명호진 대구촌, 11월 17일, 촌당지부 서기 겸 촌주임인 허재길은 시에서 돌아오자마자 신청서류를 들고 현재 추진중인 고표준 농토도로 프로젝트를 기자에게 설명했다. 135년 력사를 가진 이 조선족 전통마을은 향촌진흥전략의 지도 아래 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5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