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쿄 7월26일] 일본의 최저시급이 50엔(약 454원) 인상됐다.
지지통신은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24일(현지시간) 최저시급을 기존 1천4엔(9천116원)에서 1천54엔(9천570원)으로 5.0% 올렸다며 이는 역대 최고 인상률이라고 전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일본 47개 도도부현 중 홋카이도, 시즈오카 등 8개 지역의 최저시급은 1천 엔(9천80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저시급이 1천 엔 이상인 도도부현은 16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대 중반까지 최저시급을 1천500엔(1만3천620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