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은 14번째 세계 호랑이의 날이다.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시장개발부는 동북호림원과 협력하여 '세계 호랑이의 날, 빈빈과 니니의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야생호랑이 보호에 대한 대중의 중시를 증강하는 한편 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빈빈','니니'의 발랄한 이미지를 통해 호랑이문화와 체육정신의 완벽한 융합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빈빈'과 '니니'.
행사장에는 '빈빈', '니니' 인형이 등장해 어린이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동계아시안게임 카운트다운 200일 특허상품을 선보여 즐겁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 후 잘 기획된 테마 케이크 공유식이 행사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전성 각지에서 온 무형문화유산 계승자는 '호랑이를 주제로' 무형문화유산 작품을 창작하여 세계 호랑이의 날에 강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행사장.
'빈빈'과 '니니'의 모태는 동북호림원에 있는 두마리의 작은 동북호랑이로 태여난지 10개월이 넘었다. 기자가 동북호림원을 방문하였을 때 '빈빈'과 '니니(妮妮)'는 마침 서로 몸을 타고 뒹굴기도 하고 서로를 쫓으면서 장난을 치고 있었다.
다 큰 아이로 자란 '빈빈'과 '니니'.
동계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의 모태가 됐을 때의 말랑말랑한 모습에 비해 '빈빈'과 '니니'는 이제 100근 남짓한 다 큰 아이로 자랐다.
'빈빈'과 '니니'는 지난해 9월 태여난 아기 호랑이이다. 호랑이는 후각으로 상대를 구별하기 때문에 또래 호랑이는 어릴 때부터 함께 어울려 다니면서 냄새를 익혀야 어른이 되여서도 같은 구역에서 계속 살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냄새에 익숙하지 않아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장 직원 소개에 따르면 그들은 낮에는 같은 공터에서 활동하고 잠잘 때는 각자 '원룸'에서 생활한다. 래년 2월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면 '빈빈'과 '니니'의 몸무게는 150~160kg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호랑이가 우리에서 나왔다.
호랑이 우리에 분무장치가 장착되여 정기적으로 물을 뿜어 랭각하여 동북호랑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고 있다.
호랑이가 산책을 하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의 특허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