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얼마나 시달렸으면" 파비앙, 한국이 프랑스 꺾자 '다행이다' 안도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7.30일 18:48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파비앙은 30일, 자신의 SNS에 태극기를 들고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을 응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태극기를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는 "대한민국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프랑스도 은메달(휴 살았다)" 라는 글과 땀흘리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파비앙의 글에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또한 "우리 살았구만" 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들이 한국과 프랑스 양궁 결승전 결과를 두고 이러한 글을 남긴 이유는, 그간 '프랑스인'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부 누리꾼들이 그의 SNS에 악플을 남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파비앙, 이강인과 PSG응원했다고 비난받아



사진=파비앙SNS

파비앙은 '프랑스인'이 아니라, 특정 선수를 응원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욕받이가 된 일화가 있다. 그는 지난 2월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의 갈등이 알려졌을 당시 이강인 선수를 응원했다는 이유로 댓글 테러를 당했다.

파비앙은 평소 이강인 및 그의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을 응원했었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파비앙을 향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등의 악플을 달았다. 또 이강인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는 댓글도 있었다.

파비앙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는 분들 있는데 이 채널은 적자다. 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상처 하나도 안받았다. 이 상황이 뭐지? 싶었다. 저는 이강인 선수도 아니고 이강인과 PSG를 응원하는 사람인데 왜 욕하는지 놀랐다."고 전했다.

파비앙은 또 자신의 SNS에 "너네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너네나라에 왔다"며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파비앙은 지난 2022년 3월 한국 영주권을 취득한 바 있다.



사진=파비앙SNS

이번에도 파비앙은 올림픽 개최국이 프랑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분풀이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이번에도 제가 욕을 한바가지 먹고 있다. 저는 지금 제 고향에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을 못 쓰고 있더라. 비행기 표 끊을 필요 없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파비앙은 올림픽 개막식 때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실수를 하자, "너무 어이없고 나도 화난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당황스럽다. 제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기에 더욱 화가나고 실망스럽다. 집에 가보니 인스타, 이메일,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더라"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파비앙의 SNS에 "살았다는 말에서 맘고생 한 게 느껴져서 너무 미안하다.", "세상에 얼마나 악플러가 많았으면 살았다고 하겠냐. 악플 신경쓰지 마시라", "파비앙한테 와서 악플 다는 그런 수준낮은 모습 보이지 맙시다" 라며 파비앙을 위로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5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현이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13일 방송될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둘째의 성별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예정인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행복한 '임산부' 일상을 공개한다. 이정현은 그간 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할빈의 약속 동계아시안게임의 꿈을 쫓다 | 세계우승이 얼음도시 '좌우형'에게 스피드스케이팅을 가르친다

할빈의 약속 동계아시안게임의 꿈을 쫓다 | 세계우승이 얼음도시 '좌우형'에게 스피드스케이팅을 가르친다

9월 13일, 얼음도시 '좌우형'(冰城左右哥)이 융창무의 실내빙상장에서 쇼트트랙 세계 우승 리문문(李文文)의 지도 아래 쇼트트랙을 체험했다. 쇼트트랙은 동계아시안게임 중 하나로 관람성이 매우 높다. "쇼트트랙에서 선수들은 짧은 코스에서 스피드뿐 아니라 테크닉과

중국에서 가장 추운 곳에 첫 가을눈이 내렸다

중국에서 가장 추운 곳에 첫 가을눈이 내렸다

9월 12일, 사람들이 아직 9월의 황금빛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있을 때 흥안령의 꼭대기에 위치한 대흥안령 호중림업국 04호, 20호 전망탑에 눈송이가 흩날려 오화산의 경치를 감상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의외의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20호 전망탑은 백록산에 위

할빈공항 통상구 추석련휴 출입국 려객 류동량 지난해 동기대비 1.64배로 예상

할빈공항 통상구 추석련휴 출입국 려객 류동량 지난해 동기대비 1.64배로 예상

2024년 9월 15일과 17일에 할빈공항 통상구는 추석련휴기간 출입국 려객 류동량의 고봉을 맞이하게 된다. 할빈변방검사소에 따르면 추석련휴 기간 할빈태평국제공항 통상구의 출입국 려객 류동량은 연 5500명에 달할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려객흐름량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